‘도심 속 힐링공간’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

실내정원 등 조성 미니 테마파크로 새단장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9-27



서울시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온실식물원에도심 속 힐링공간이 생겼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 2층에 실내정원을 만들고 1층 유리온실과 더불어 일년내내 꽃향기 가득한 미니 테마파크로 새 단장해 26() 개방한다고 밝혔다.

 

실내정원은 임시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하던 식물원 2(240)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꽃과 나비 ▲금강산폭포 ▲열대식물 ▲다육식물 ▲고향산천 ▲공중식재관 ▲수경식재관 ▲석부작∙목부작 등 총 8개 테마로 구성됐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은 2006 10월 남산식물원 철거 후 서울시내의 유일한 온실식물원이 됐다. 총면적 2,105. 지하1층과 지상1층 온실만 1,562㎡로 대형 관엽식물, 100년이 넘은 분재 등 300여종 6천여본을 전시하고 있는데 3년 전까지는 단순히 식물을 전시하는 역할에 그쳤다.

 

이에, 공단은 호금조, 왕관앵무, 모란앵무, 카나리아 등을 풀어 새가 날고 지저귀게 하고 코끼리, 원숭이를 본뜬 대형 토피어리도 세워 열대밀림에 있는 듯한 포토존을 제공했다. 식물원 바깥엔 화려한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데이트코스로 손색없는 분위기도 연출했다.

 

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식물원이 식물만 전시하는 장소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족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이 흥미롭고 유익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실내정원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줄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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