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모두의 축제, 조경박람회 미리보기

취학·취업박람회, 나는조경가다 시즌2 등 다채로운 행사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4-02

4월에는 조경관련 행사가 많다. ()한국조경사회 정기총회가 5, ()한국전통조경학회 정기총회가 12일 계획돼 있으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도 20일과 24일에 개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조경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설과 자재분야뿐만 아니라, 전 조경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경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황용득)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조경박람회는 4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A에서 진행된다.

 


 

취업박람회 및 취학박람회

조경학도와 잠재적 조경인을 위한 취업 박람회, 취학 박람회가 조경박람회 기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취업박람회(조경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컨설팅 한마당)는 조경관련 취업에 필요한 정보 습득하고 업체 담당자로부터 진로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이다.

 

잠재적 조경학도를 위한 취학박람회인 전국대학 조경학과 홍보전도 진행된다. 이 곳은 각 대학 조경학과 정보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작가와의 대화, ‘나는 조경가다 - 시즌2’

작년 조경박람회에서 화제를 끈 나는 조경가다의 두번째 시즌도 주목할 만 하다. 같은 대상지를 미션으로 작가별 설계경향을 보여주었던 시즌1과 달리 이번에는 작가 한명 한명에 집중하게 된다. 초대작가가 직접 작품설명회를 갖고,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추천에 의해 선정된 초대작가는 노환기(()조경설계비욘드), 이승원(()어리연조경디자인), 김용택(Knl환경스튜디오), 이재연(조경디자인 린()), 김준연(삼성애버랜드()), 안세헌(()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이다.

나는 조경가다 시즌24 26일 오후 2시부터 전시장 내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초대작가의 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조경산업 중점 홍보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의 중심축은 조경산업 분야의 발전에 두고 있다. 이에 한국조경사회와 박람회 조직위는 참가업체와 산업체를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박람회 첫 날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 이후, 참가업체와 설계 및 공공부문이 만나는 개막 리셉션이 진행된다. 편안한 칵테일 파티 형식의 각 분야의 실무자가 한자리에서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장 중심공간인 메인프라자에서 참가업체들의 제품 및 기술소개가 박람회 기간 오전동안 진행된다. 참가업체의 홍보동영상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세미나 및 초청강연

풍성한 세미나와 초청강연도 준비돼 있다.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 엔조협 기술세미나, 도시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 전개할 조경전문가의 역할 등의 세미나와 정원조성 및 관리, 공동주택 조경, 수목유통 및 관리초청강연이 박람회와 연계돼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 둘째 날인 25일 엔지니어링 조경부서협의회(이하 엔조협)에서 처음 여는 엔조협 세미나수목원 조성을 중심으로 개최하여 관심을 모은다. 세미나는‘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사업 계획 및 설계’(김철홍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선진사례를 통해 본 수목원 조성의 최근 경향’(정경아 동호엔지니어링 상무), ‘도심형 수목원의 조성방향에 대한 고찰’(김인관 한국종합기술 상무), ‘부산 해운대 수목원 조성 기본계획’(박승자 평화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권 교수(가천대 조경학과)강과바다의 조경도 특별강연으로 계획되어 있다.

 

초청강연인 정원조성 및 관리, 공동주택 조경, 수목유통 및 관리는 임춘화 아이디얼가든 대표작가, 정주현 조경사회 차기회장, 채일 수프로대표, 이승제 서울나무병원 원장이 전시장내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조경인 누구나 참여형 박람회

올해 조경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와 계층이 한데 어우러지는 참여형 박람회로 추진되고 있다. 그런 만큼, 조경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 15대 전국조경학과학생연합회도 박람회 개막식에 맞추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현재 한국조경사회와 박람회 조직위는 조경인 바자회에 물품을 기증할 조경인을 찾고 있다. 그동안 조경인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어 왔다.

또한 취학 및 취업 박람회에 참여할 각 대학 조경학과와 조경관련 기업, 단체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참가업체의 홍보동영상도 사무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경박람회에 대한 관심이다. 조경인이 만들고, 조경을 알리는 대표 행사이기 때문이다. 조경의 하나된 목소리가 멀리 울려퍼지길 기대해 본다.

 

문의_사무국(02-565-1712)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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