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 지키기 위해 ‘죽순지킴이’활동개시

울산, 태화강 죽순 보호 감찰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28

울산시는 대나무숲의 죽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2013년 태화강대공원 죽순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십리대숲은 태화강대공원, 삼호지구 일원 16 2,260㎡ 규모의 대나무숲이다. 현재, 맹종죽, 구갑죽, 오죽 등의 죽순이 왕성하게 발아하고 있다.

 

죽순지킴이는 모두 9개조로 편성되어, 죽순 발아가 완료되는 시점인 6월 중순까지 매일 순찰과 감시활동에 나서게 된다. 불법으로 죽순을 캐가는 행위자를 적발했을 경우에는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 지킴이는 죽순 훼손, 무단채취 행위 등 단속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대나무의 유용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는 죽순이 돋아나는 시기로 이때 돋아나는 죽순은 대숲의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몰래 캐 가는 등 죽순이 다 자라기도 전에 짓밟혀 죽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숲을 보전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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