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회적 약자 위한 ‘데크 숲길’조성

5억7000만원 투입해,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472m 구간 데크 설치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29

대전의 대표적 여가·휴식공간인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편안히 산책할 수 있는 데크 숲길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사업비 57,000여 만원을 들여 472m구간에 폭 2m의 데크길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두고, ‘BP(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에 의하면, 이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노면이 불규칙해 노약자·장애인 등이 접근하기 어렵고, 동절기 때는 일반 등산객들조차 산행이 힘들었다.

 

백종하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데크숲길 조성을 계기로, 공원·녹지 내에 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크길은 이달 착공에 들어가,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공원과 현충원로에 무궁화 900여 주를 식재해 무궁화 꽃길을 조성한다.

 

현재까지 무궁화 동산, 도로변 가로수 등을 비롯해, 주요 공원에는 무궁화 총 13만여 주가 심겨져 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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