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주민위한 One-Stop 서비스와 커뮤니티공간 마련
한국건설신문l김덕수 기자l기사입력2013-08-29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1-5생활권)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7일 준공했다.

 

첫마을아파트가 있는 한솔동에 이어 행복도시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는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1 4982㎡의 부지에 지상 3,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시설에는주민센터보육시설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시설도서관문화의집운동시설알파룸 등이 있으며,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행정, 문화, 복지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내달 12일 개청하는 새만금개발청이 이 건물 3층에 입주한다.

 

행복청은 생태 건축공간 실현을 위해 주변의 산과 조화롭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으며, 마을동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부드러운 곡선처리를 통해 마치 하나의 공원이 건축되는 것과 같은 친환경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 건물은 지열 및 태양열에너지 이용, 옥상녹화(조경)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회적 약자 등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 Free) 공간도 구현했다.

 

국내 최초로 행복도시에 적용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 보육ㆍ체육ㆍ시설 등의 주요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통합ㆍ설치함에 따라 전산망을 통해 즉시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one-stop)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교류가 이뤄짐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이웃 간의 공감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우리나라 전통의 사랑방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도시에는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같은 각종 공공시설을 융복합화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3만명 규모의 기초생활권별로 1개씩, 22개소가 순차적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_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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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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