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협의회 10대 회장 선출 ‘소통’ 강조
식재: 김재준, 시설물: 조정일제10대 조경협의회 회장(김재준_식재, 조정일_시설물)
11월 1일(금)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의 2013년도 제1차 임시총회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됐다.
이번 임시총회는 향후 4년동안 제10대 조경협의회를 진두지휘할 2명의 수장과 임원을 뽑는 자리로 주목을 받았다.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이하 식재협의회)는 심왕섭 대표(세림조경건설㈜)와 김재준 대표(방림이엘씨㈜)가 출마했고,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 시설물협의회)는 조정일 대표(도원도시㈜)가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식재협의회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투표결과 총 34명의 대표 위원 중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대 14, 팽팽한 접전끝에 이재준 대표가 새 회장에 선출되었다.
조정일 대표는 전체 대표의원의 만장일치 찬성을 통해 시설물협의회 회장에 추대되었다.
김재준 당선자는 “감사와 보답으로 위기의 강을 건너기 위해 출마하였다.”며 3가지를 약속하였다. 첫째로 강조한 것은 ‘소통’이다. 그는 화합과 소통없이는 남을 이길 수 없다면서 지역간 인적교류와 정보공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입찰과 자격 등 업역확대에 관해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구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회 사무실을 보다 실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정일 당선자가 강조한 것 역시 소통이었다. 그는“소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합과 단합이 절실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그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소통과 배려로 단합을 이끌어 낼 것이며, 이를 통해 회원사 권익신장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조아래 ‘에너지가 넘치는 협의회, 회원간 사랑과 신뢰가 넘치는 협의회, 미래로 도약하는 협의회’로서 역량을 결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감사직 선출도 진행되었다. 추천을 통해서 식재협의회에는 김정식 대표((주)온유조경)가, 시설물협의회는 이조원 대표((주)원앤티에스)가 각각 추대되어 협의회 회장과 함께 4년 동안 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제9대 조경협의회(회장 김충일, 최재중)는 지난 4년동안 다양한 조경실무지침서와 매뉴얼 발간하며, 업계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 조경공사하자 판정기준을 비롯하여, 조경공사 유지관리 표준 매뉴얼집, 조경공사 천재지변 범위 및 적용기준 등을 발간하였다.
김충일 9대 회장은 “현재 조경업역을 침투하려는 많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 각 회원들이 여기에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10대 회장단의 건승을 기원했다.
- 글·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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