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9일(금)부터 시작되는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에서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행사들이 동시 진행된다.

우선 ‘나는 조경가다-시즌3’가 1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경가가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9명의 조경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정원설계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정원을 설계해준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조경인 화분 만들기’도 11일(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12일(월) 오후 6시부터 조경담당 지자체 공무원, 공기업, 조경설계사, 엔지니어링, 시공사, 박람회 참가업체가 서울광장에 모여 축하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내내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있다.

우선,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제1회 아름다운 조경 사진 공모전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3월 28일부터 진행 중인 공모전의 선정작들을 모아 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일(금)이며, 응모기간은 4월 21일까지이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조경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대학 조경학과 홍보전’이라는 이름으로 취학 박람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조경인 한마음 바자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병물나누어주기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에 여러 가지 대회도 열린다.
△9일(금) 오후 9시부터 시민참여정원 경연대회와 △11일(일) 오전 8시부터 10K 스프린트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시민참여정원 경연대회의 시상은 13일(화)에 열린다.

한편, 서울시청에서는 기술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12일(월) 오후 1시부터 다목적홀에서 ‘사사키 요우지 초청강연’과 △같은 시간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공원녹지협의회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13일(화)엔 오후 1시부터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조경기술세미나’도 개최된다.

박람회가 개막하는 9일(금)에 대회의실에서 ‘공원과 정원의 미래’를 주제로 (사)한국조경사회 정주현 회장의 특별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사)한국조경사회와 한국정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