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34만㎡, 도시농업으로 이용

국토부, 그린벨트 시민에 개방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5-08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농식품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기 위해 매수해 온 토지 중 논, 밭, 과수원 등 343,375㎡를 도시농업 등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도시농업에 필요한 토지를 관리위탁 형태로 지자체에 공급하고, 농식품부가 농작물 경작기술 및 예산 등을 지원하면, 지자체는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여 경작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달 14개 시·도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매수토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받은 결과, 도시민들이 주말농장 등을 가장 선호하여 이에 필요한 토지를 무상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대상 토지가 지자체에 공급되면 해당 지자체별로 도시농업 등 도시민의 여가활동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부와 협력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본래 목적에 맞게 개방된 공간으로 관리할 수 있고, 도시농업의 활성화는 물론 도시민에게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각광받게 되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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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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