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가드닝 사업단, 배우고 나누고 ‘보람은 덤’

가드닝 전문가 육성사업단, 정원조성 재능기부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10-26


상지대학교 가드닝 전문가 육성사업단은 지난 10월 2일(목)과 16일(목) 두차례에 걸쳐 친환경식물학부 원예조경학전공 재학생, 교수진과 함께 원주시 흥양초등학교와 원주시기후변화센터를 차례로 찾아가 가드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상지대의 ‘가드닝 전문가 육성 사업단’은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의 지원아래 강원도 지역 화훼산업특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가드닝 재능기부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먼저 친환경식물학부 원예조경학전공 3, 4학년 재학생 16명, 가드닝사업단원 3명 외 초등학교 교사 등이 참여로, 지난 10월 2일(목) 원주시 소초면 흥양초등학교에서 야생화 화단을 정비했다. 풀한포기, 꽃한송이에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은 뜨거운 반응이었다.




10월 16일(목)에는 재학생 22명과 가드닝사업단원 2명, 학과 교수 2명이 참석하여 원주시 기후변화센터의 훼손된 화단을 디자인하고 시공해 주었다. 우리 자생식물로 수놓은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한 것. 원주시민이 우리 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우리의 식물자원을 관찰하며 주변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사업단 학생들의 땀흘리는 모습에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화답했다.


두 차례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단은 가을 야생화인 해국, 감국, 구절초 및 큰꿩의비름, 애기기린초, 백두기린초, 금강기린초, 층꽃나무, 장백패랭이 등의 자생식물 15종 약 1,600개체를 흥양초등학교와 원주시기후변화센터에 식재하였다.


이 밖에 원예조경학전공 학생들과 학교에서 가드닝 이론 및 실습을 익힌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가드닝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올해 중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주시 내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본 사업단의 재능기부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해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소규모 정원들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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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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