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개최 이틀 전!
조경축제! 화(花)목(木)한(嫻) 가족나들이 하세요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04
11월 6일(목)부터 10일(월) 5일 동안 광화문광장에 전시, 문화, 시민참여가 결합한 축제로의 화(化)목(木)한(嫻) 가족나들이를 통하여 도심 속 힐링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한국조경사회와 공동으로 광화문광장 일대와 서울시청에서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Korea Landscape Architecture Expo)’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제품전시 중심의 박람회를 탈피해 문화와 결합된 시민참여형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하루 2천 개의 꽃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전통연희, △마술과 마임의 버블쇼, △요요퍼포먼스, △거리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화분 분갈이, 국화 분재 만들기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시민참여행사 풍성
6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이 정원을 만들고 전시하는 ‘불후의 정원’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민참여팀에게는 30만원의 지원금과 플랜터(2m×1.5m×50cm), 토양 등이 지원되며, 실용성과 생활접목성이 돋보이도록 리싸이클링정원, 텃밭정원, 베란다정원등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은 정원연출 과정을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창의성, △생활접목성, △식물 이해도, △테마 및 스토리텔링 등을 심사해 10일(월) 시상식에서 총 6팀에게 상장 및 1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8일(토)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개인의 개성과 아이디어로 다양한 꽃을 선택, 배합해서 직접 심어보는 체험형 가드닝축제 ‘가족화분 만들기 축제’가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6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150팀을 접수받고 있다.
10일(월) 오후12시 다목적홀에서는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소개하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가 열려, 자연의 생기가 그윽한 아름다운 서울을 만드는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시민들이 신청한 녹화 우수사례 중 서류 및 현장심사 거쳐 선정된 29건에 총 5천만 원 상당의 녹화재료를 지원한다.
'첼시의 여왕' 황지해 작가, 일본 세계적 조경가 사사키 요우지 초청 강연
고품격 정원문화에 관심을 가진 시민, 전문가, 학생 등이면 잊지 않고 챙겨야 할 특별 초청강연과 세미나도 열린다.
180년 전통의 영국왕립원예협회가 주최하는 첼시 플라워쇼에서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11년‧'12년) 최고상을 거머쥔 ‘첼시의 여왕’ 황지해 작가의 초청강연이 7일(금)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황지해 작가는 ‘모퉁이를 비추인 태양’을 주제로 작가 본인의 첼시 진출기와 아울러 한국의 정원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의 저명한 조경가 사사키 요우지가 ‘보이지 않는 자연을 찾다’를 주제로 10일(월) 시청 다목적홀에서 특별 초청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시와 (주)예건의 공동주최로 조경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세미나, 워크숍 등 조경기술 공유
7일(금)에는 생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잔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사)한국잔디협회가 주관하는 ‘잔디와 생활문화 세미나’도 열린다.
이밖에 개막식 당일은 경기도시공사, SH공사, 인천도시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r, LH공사 등 6개 공사와 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와 함께 ‘전국 시․도 공원녹지협의회 워크숍’을 통해 공원녹지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과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6인의 조경가가 시민의 정원을 디자인해주는 조경가와의 토크 콘서트
조경가가 시민의 정원을 직접 설계해주고 설계 콘셉트와 과정 등을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주는 토크 콘서트 ‘나는 조경가다-시즌 3’는 8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조경가가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조경가 6명이 사전 신청한 시민의 정원을 직접 방문 설계 후, 콘서트에 모인 일반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원 설계 과정을 설명하고 정원 설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놀이ㆍ휴게ㆍ경관ㆍ수경시설, 조경자재, 정원용품 등 우수제품 전시
광화문광장의 4,000㎡ 박람회장에는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놀이 및 휴게시설, 수경시설, 조경자재, 정원용품 등 다양한 우수제품을 전시해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다.
조경학과로 취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취학박람회’도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다. 전국 대학의 조경학과에서 나와 조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교육내용, 입학전략, 진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조경사진, 조경설계 작품, 조작작품 등 다양한 전시
아울러 △녹색 성곽마을 디자인 학생아이디어 전시회(7일~9일 서울시청 1층 로비), △아름다운 조경사진 전시회(6일~10일 광화문광장), △서울역고가 활용방안 아이디어 발표대회(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작품 전시회(6일~10일 광화문광장), △대한민국 조각포럼 작가 작품전시회(6일~10일 광화문광장) 등 다양한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조각작품은 야외조각, 정원용, 기능적, 실용적, 동물 형상의 스토리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4 대한민국조경문화박람회’ 홈페이지(http://ksla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_2014 대한민국조경문화박람회 사무국(02-565-1712)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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