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이철희지사장ㆍ박재철 교수의 강연도 진행돼
월간 환경과조경l김성민 통신원l기사입력2014-11-05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김한배)는 ‘2014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논문발표회’를 지난 10월 31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원효관에서 개최했다.


이나 총회에는 동국대학교 이계영 총장을 비롯해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의 참관으로 가 열렸다. 총회는 △이사회, △임시총회, △특별강연, △조경정책연구센터 발표, △추계학술대회,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이철희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조경가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Dream society’라는 책을 거론하며 21세기의 키워드는 꿈과 감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광분야에서도 조경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대규모 관광단지에서 조경가의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통섭 개념의 설명과 중요성,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영역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조경정책연구센터 발표에서는 우석대학교 조경도시디자인과 박재철 교수가 ‘조경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박재철 교수는 “조경정책을 추진하고 펼치고 있는 나라는 거의없다. 요즘 조경업계가 흔들리는 이 점에서 조경정책을 추진하고 법제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조경정책이 확립된 나라의 사례 중 독일의 사례가 가장 우리나라와 적합하다고 생각며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의 키워드는 ‘녹색인프라’를 토대로 사용할 것이며 녹색인프라는 자연공간과 인간공간을 연결하며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의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녹색복지의 구현을 비전으로 △생물 다양성 증가와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창조경제 그리고 △기후 변화의 대응 및 자연 재난 방지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조경관련 많은 학회가 존재하지만 각 각 흩어져서 연구와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뜻을 모아 결집해야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에 이어진 학술논문발표에서는 △1분과 역사ㆍ경관ㆍ설계, △2분과 조경계획ㆍ평가, △3분과 식물ㆍ생태ㆍ복원, △4분과 소재ㆍ시공ㆍ관리, △5분과 작품 및 논문전시 5개의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논문 수상자

-1분과 : 경주 동궁과 월지의 식물상 및 식재종 분석(최승해 동국대 대학원 조경학과)

-2분과 : CPTED 원리를 적용한 근린공원 야간이용의 안전성 평가(윤시미 전북대 대학원 조경학과)

-3분과 : 원도심 마을 커뮤니티에 기반한 시민참여형 도시녹화기법 연구―인천 남구 주안 5동을 대상으로(최태영 서울시립대 대학원 조경학과)

-4분과 : 수목그늘의 정도에 따른 벤치선호에 관한 분석(이진주 경북대 대학원 조경학과)




글·사진 _ 김성민 통신원  ·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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