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캠핑 전시회인 ‘2015 국제캠핑페어’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6일 개최됐다.

(주)디자인파크개발(회장 김요섭)의 ‘모던이글루’도 이 곳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글램핑과 차별화된 독특한 외관으로 캠퍼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조경문화박람회에 공개된 제품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업그레이드된 내부다. 따뜻한 물이 쏟아지는 욕조와 샤워시설까지 갖추게 된 것. 퀸사이즈의 침대와 함께 안락함을 느끼게 했다.

캠핑족, 펜션업주, 그리고 공공기관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은 새로운 형태의 캠핑하우스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이형철 이사는 “모던이글루는 캠핑 뿐만아니라, 혹한, 혹서기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이동초소나 안내소, 흡연부스 등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이에 대한 문의도 많다"고 밝혔다. 앞으로 모던이글루는 단순히 시설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조경업체로서의 강점을 살려 모던이글루가 설치되는 대상 공간의 조경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까지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조경설계사와도 협업을 통한 상생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2015국제캠핑페어’는 ‘타프에서 쏟아지는 별빛’, ‘자연에서 맞이하는 아침, 진짜 캠핑이 있는 곳’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됐다.

스노우 피크, 콜맨, 코베아 등 굵직한 캠핑관련 업체들의 최신제품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곳에선 텐트, 리빙쉘, 타프, 의자 등 기본용품과 가스등, 랜턴, 플래쉬, 난로, 연료 등 조명 및 난방용품, 트레일러 루프탑, SUV, RV 등의 캠핑카, 침낭, 매트, 야전침대, 해먹, 취침소품, 기타 주방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제캠핑페어는 국내외 캠핑산업과 캠핑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의 캠핑 전시회로 올해 13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3월 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