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미축제, “다이내믹한 리듬의 향연”

정미숙 에스빠스조경(주) 대표 총괄연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5-29

“기존의 평면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한 리듬을 담았다. 적절한 오브제의 활용으로 흥미로운 경관이 탄생했다.”

‘서울장미축제’로 중랑천 장미터널 일대가 화려한 장미로 수놓였다. 이번 축제에는 정미숙 에스빠스조경(주) 대표가 설계자로 나섰다.

“요즘은 공원도 내 집 정원같이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추세”라는 정미숙 대표는 디테일과 오브제에 많은 신경을 썼다.

2,700㎡의 부지에는 덩굴, 스탠다드, 화단장미, 미니장미 등 35종의 장미 3,000주가 식재됐다. 콘셉트는 ‘리듬’.

물결모양의 개비온과 꽃의 부드러운 자유 곡선으로 주동선이 계획됐다. 또한 평면을 가득채운 장미밭 사이사이 오브제와 함께 스탠다드 장미를 수직적 요소로 채워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아울러 정돈되고 화려한 평면기하학적 패턴의 자수화단과 정감 있는 코티지 화단 등 다양한 장미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장미하트, 꽃마차 포토존과 조각상, 토피어리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서울장미축제’는 5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중랑천 장미터널에서 열린다.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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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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