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도시농부들의 팜파티 열렸다

공동주택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교육을 정리하는 축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0-09


생활원예와 치유텃밭 교육을 받은 공동주택 주민들이 한 해의 활동을 나누며, 솜씨를 뽐내는 축제가 열렸다.

지난 6일(화) 수원시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텃밭 축제’가 개최됐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자연누리 텃밭정원 협동조합(대표 최용범)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교육’에 참가한 80여명의 주민들이 만든 화단작품과 상자텃밭 등을 전시하고 공동주택별로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팜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4개소의 공동주택 텃밭교육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 추진해온 교육을 통해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들을 서로 공유하며, 지역 주민 간 도심 텃밭 안에서 건강하게 가꾼 채소로 팜파티를 즐겼다.

각 아파트 단지에서 한가지이상 텃밭요리를 준비해 오고, 우리 전통음식인 인절미 만들어 먹기, 연잎밥, 나물, 식혜 등 안전한 먹거리를 나누었다.

아울러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수원은 왜 도시농업을 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도시농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이유를 수원의 지리적, 역사적, 사회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5 공동주택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 교육 사업’은 수원시 공동주택단지 4개소 주민들이 참여해 연간 18회기를 거쳐 교육을 진행하며 현재 16회차 교육을 완료했다. 도시농업과 원예를 매개체로 △텃밭 가꾸기, △생활원예활동으로 실내식물 및 정원 가꾸기, △텃밭 작물을 이용한 안전한 먹거리 등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한다. 교육은 공동주택 내 이웃과의 소통,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속감 고취, 녹색 공간 조성과 주변 환경 개선, 나눔과 건강한 문화를 창출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시민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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