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15 서울정원박람회 공모정원

내 아이의 그림 그린 정원 - 윤영주, 강연경

내 아이의 그림 그린 정원은 순수한 생각과 이상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만드는 행복한 서울의 미래 모습을 표현했다.

내 아이의 공룡그림을 공간 베이스로 삼고, 지형 조작과 공간을 나누어 정원을 만들게 된다. 기대고 숨고 뛰고 구를 수 있는 상상놀이 언덕, 아이가 상상할 수 있는 칠판, 책장, 독서대가 있는 아트 데크, 식물로 위요된 나만의 비밀꽃밭 등이 있다.

지형작업을 하고 있는 강연경 작가

이 작품은 아이의 본모습을 찾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 아이만을 위한 쉼과 지식 생산, 감성 놀이 등의 공간을 통해 “왜?”라는 질문을 잊은채 어른들의 경험을 수용해야만 하는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자 하였다.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어른들의 잣대로 판단되고 길들여진 현대사회의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행위의 주체자로 살아가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