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잔디 '관리가 중요해'

인천유나이티드, 2016년 K리그 클래식 1차 그린스타디움 상 수상
라펜트l이병우l기사입력2016-06-30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차(1~12라운드) ‘그린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일)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경기 이전에 진행됐다.

그린스타디움상 선정기준은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로, 매 경기마다 감독관이 잔디 관리 상태에 대해 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구단이 ‘그린 스타디움’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인천은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의 그린 스타디움 상 수상은 지난 2014년 2차(13~25라운드)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인천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지난 2012년 완공되어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축구전용경기장이다. 인천은 인천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구단에서 직접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 관리를 맡고 있는 경기장 관리팀 권영탁 사원은 현재 잔디학 전공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권영탁 사원은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구단은 물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끔 앞으로 잔디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정우 경기장관리팀 팀장도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구단에서는 경기장을 내 집처럼 생각하고 관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홈구장 잔디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_ 이병우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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