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후변화 배움터, 교육열기 ‘후끈’

도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올 상반기 11,028명 실시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7-21

온도 상승, 강수량의 변화,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의 열기가 뜨겁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신 기후체제의 선도적 대응을 위한 배움터를 운영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에만 11,028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6 도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은 국제교육, 국내교육, 기후변화 홍보관 운영의 세 분야로 구성돼 교육을 진행한다.

 

국제교육에서는 기후변화 전문 실무 교육 및 국제워크숍을 개최하며, 기후변화 홍보관은 체험부스와 탐방해설 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교육은 전문과정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전문 강좌 △기후변화 특강 △기후변화 전문 강사 양성과정이 있으며, 일반과정으로 △에코그린 기후변화 배움터 △기후변화 대응 녹색환경 실천 동아리 △기후변화 적응스쿨 △기후변화와 안전한 먹을거리 △기후변화와 폐기물자원순환 △숲에서 놀자 △지구를 살리는 기후변화 탐방 △기후변화 이동체험 한마당 등을 진행한다.

 

올해 6월까지 기후변화 배움터를 운영한 결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교육은 지난 3월, 페루서 개최된 섬 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해 페루 환경관련 공무원 및 NGO 등 참석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엔 환경의 날 기념행사로 도내에서 ‘제6회 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해 미국, 몽골 등 125명의 글로벌 환경자문단, 대학교수, 전문가, 환경운동가 등이 참석했다.

 

국내 교육에는 3개 전문과정에 공무원, 기업인, NGO 등 469명이, 8개 일반과정에는 일반인, 학생 등 7,794명이 참가했다.

 

한편, 용머리해안에 위치한 기후변화 홍보관에는 일반인, 학생 등 2,410명이 찾아 해수면 상승지역을 탐방하면서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 사례 등을 해설가들의 해설과 함께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신 기후체제에 더욱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정, 직장, 공공분야 등에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 전문가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제6회 기후변화 국제워크숍

 


기후변화 특강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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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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