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어린이 자연탐사대’ 모집

참가비 1만원, 8월 4일(목)까지 접수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7-29
서울시는 공원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는 ‘2016 여름방학 어린이 자연탐사대’를 모집한다. 

자연탐사대는 서울숲, 보라매공원, 길동생태공원에서 8월 7일(일)부터 8월 10일(수)까지 3일 중 원하는 공원에서 원하는 날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자연탐사대는 식물, 곤충, 새, 수생생물, 거미 등 다양한 생물종을 전문가와 함께 탐사하게 되며, 1:1 문답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배울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반으로 운영된다. 

공원별 운영 내용 및 장소

 공원명

 8.7(일)

 8.8(월)

 8.9(화)

 8.10(수)

 장소

 문의

 보라매공원

 곤충

(김태우)

 수서동물

(박경희)

 식물

(심상옥)

 

 커뮤니티센터

 2181-1183

2181-1166~7

 서울숲

 곤충

(강태화)

 식물

(심상옥)

 수서동물

(박경희)

 

 커뮤니티센터

 460-2952

 길동생태공원

 수서동물

(박경희)

 

 곤충

(한영식)

 식물

(심상옥)

 탐방객안내센터

 489-2770


식물 탐사는 나무의 나이테와 둘레 측정, 방형구 조사, 풀과 꽃의 특성을 배우고 직접 찾아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심상옥 햇살자연학교 대표((사)숲해설가협회 자문위원)이 맡는다.

곤충 탐사는 포충망으로 곤충을 직접 채집해보기도 하고, 바나나트랩으로 곤충을 유인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수업은 김태우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위원, 강태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한영식 한국곤충생태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이 밖에 논에 덤벙덤벙 들어가 우렁이와 수생생물을 관찰하게 된다. 수업은 박경희 (주)SOKN 생태보전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맡는다.

세 개의 공원에서 발견되는 동식물은 전문강사가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사진과 함께 올리고, 어린이들은 발견된 생물종의 공원간 차이점을 비교하며 학습하게 된다. 수업은 실내강의와 야외학습이 병행된다.

어린이 자연탐사대는 초등학교 4,5,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일 참가비는 1만원이며, 어린이들은 자연학습 교구와 도시락을 제공받게 된다. 


무료증정 교재
  
접수는 8월 4일(목)까지 회당 20명씩 총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약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이나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2181-118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어린이 탐사대가 조사한 생물종은 8월 중 각 공원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될 예정이다.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여름방학동안 많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져보고, 향기도 맡아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