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동 역사문화공원 설계공모, ‘동심원’ 컨소시엄 당선

구비 228억 편성, 2018년 하반기 완료 예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8-04

시간의 기억을 담은 정원 조감도 ⓒ서울시 중구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및 지하주차장 설계공모에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주)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시간의 기억을 담은 정원’이 당선됐다.

중구는 총 228억여원의 사업비를 편성,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8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역사문화공원 및 지하주차장 건립을 위한 설계 경기 공모를 진행했다. 총 4개 팀, 8개 업체가 작품을 출품했으며, 7월 22일 공공건축가, 대학교수 등 건축·조경·교통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질의·응답을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1위를 차지한 ‘시간의 기억을 담은 정원’은 전체 공원의 배치와 주차장 진·출입구 통합에 따른 합리적인 교통의 흐름, 주변 지형을 열린 공간으로 해석한 점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지는 주거지가 노후화되고 주차장이 부족하며, 인근에 서울시 등록문화재인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는 특성이 있다.

구는 부족한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하화해 259면(1만1천75.19㎡, )의 대형 주차장을 건립하고, 지상은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과 연계한 역사문화공원을 약 3천㎡ 규모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및 지하주차장이 건립되면 현재 부족한 지역주민의 주차난이 해소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원이 생기게 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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