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네번째부터)이원영 서울시 조경과 과장, 홍광표 운영위원회장, 카나오카 노부야스 Tea's Design 대표(대리 후쿠나카), 야노 티 작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첼시플라워쇼 2관왕에 빛나는 일본의 유명 정원 디자이너 야노 티(矢野 TEA)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야노 티 작가는 첼시플라워쇼에서 2004년 Best City Garden Award를, 올해 실버 메달을 수상한 실력있는 가든디자이너이다.

야노 티 작가는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환경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뉴질랜드, 영국 런던, 잉글랜드,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BBC와 함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8일(월) 서울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일본의 정원디자인 업체 TEA's Design와 푸른도시국 회의실에서 ‘2016 서울정원박람회’ 초청작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홍광표 조직위원회 위원장(동국대학교 교수)은 “서울정원박람회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서울정원박람회의 격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작가를 모시게 됐다”고 이번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야노 티 작가는 “이번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일 정원은 ‘아이들과 어른이 다 함께 즐기고 교육할 수 있는 도시 내 숲’으로 구상했다.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