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명품숲 조성으로 사유림 특화조림 모델 제시한다.

산림환경연구원서 미래 50년 명품숲 조성방안 보고회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8-14
통영시 미륵사 편백림 ⓒ전라남도

경남도는 오는 17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제림육성단지 면적 조정과 사유림 조림 지원정책 변화에 대비하여 '2017년 미래 50년 명품숲 조성방안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 시·군 산림녹지과장 및 조림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유림면적, 1ha 미만을 소유하고 타지역에 거주하는 부재산주의 규모 등 도내 산림 현황을 바탕으로 시·군별 특색 있는 명품숲 조성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며, 앞으로 사유림 특화조림에 모델로 제시된다.
 
또한, 국산재 생산 활용 전문가인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박수규 박사를 초빙하여 병해충 피해 및 생육이 불량한 임분을 대상으로 모두베기 작업을 시행할 때 나오는 벌채목의 수집방법과 이를 국산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지역의 소나무류 벌채 시 수집된 벌채목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기피하는 소나무 산림의 조림사업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그동안 영세한 규모의 산림에 모두베기를 하지 않고, 큰나무 아래에 작은 나무를 심는 수하식재 조림을 실행한 경우 산주가 원하는 수종의 조림 성공률이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대규모 조림 대상지를 미리 파악하고, 그 지역에 잘 자라는 수종을 조림하여 대단지 특화조림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풀베기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에 따라 5ha에서 100ha까지 다양한 규모의 특화조림 사업을 추진하여, 향후 산림휴양인프라 구축에 밑거름이 되는 선도적인 명품숲 조성에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시․군별로 대표하는 명품숲을 조성하여 우리도의 조림사업이 한층 발전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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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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