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국, 장기미집행 공원 예산 ‘33%’ 증가

서울시 푸른도시국 2017년 예산서 발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1-31

예산규모 ⓒ서울특별시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3990억 6175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년 예산서’에 따르면 푸른도시국 전체 예산의 34.7%(1385억 5000만 원)가 ‘생활권 공원확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공원 녹지정책 개발 및 만족도 개선 19.7%(78,674원), ▲생활주변 녹지확충 12.5%(49,833원), ▲생태계 복원 및 보전과 야생동식물 보호 12.3%(49,176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은 전년대비 223억 7175만 원이 증가된 886억 6564만 원으로 편성됐다. 신규로 이뤄지는 미집행 공원조성은 6건으로 총 27건의 사업이 시행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 매수청구보상은 6억 28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0억 8200만 원이 감소됐다.

올해 신규사업은 ▲2020년 실효 이후 장기미집행 근린공원 관리계획 연구 (1억 7천만 원), ▲서울 문화비축기지(33억 3200만 원),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조성(12억 5천만 원), ▲플라워 페스티벌(2억 5천만 원), ▲경의 제2녹지(서대문) 토지보상 및 녹지조성(19억 5천만 원), ▲경인 제1녹지 조성사업(21억 원),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조성(10억 원) 등이 추진된다.

예산이 감소된 사업으로는 공원내 실내배드민턴장 조성이 25억 1천만 원(9억 9천만 원) 줄었고, 에코스쿨 조성이 13억 5700만 원(73억 3500만 원)으로 감액됐다. ‘서울, 꽃으로 피다’ 프로젝트는 2억 2천 만원(18억 9500만 원) 감소됐다. 

이밖에도 오는 4월에 개장하는 ‘서울로 7017’ 운영관리 예산에는 11억 3685억 원이 잡혔으며, 서울시 노원구 불암산 자락에 조성되는 ‘녹색복지센터’ 건립은 17억 8100만 원이 늘어난 19억 9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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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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