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요섭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회장

″협업과 도전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3-02
2017년 조경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오던 조경연합회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라펜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오를 다지는 조경 단체들의 수장을 만나 올해의 역점사업과 가칭 ‘사단법인 대한환경조경단체 총연합’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김요섭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회장은 작금의 조경에 대해 “인접분야를 넘어 생소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사업 모델개발에도 심각하게 고민할 때”라며 “관주도형 개발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주도형 수익사업분야에도 새롭게 도전”하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김요섭 (사)놀이시설 조경자재협회 회장


2017년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조경인들에게 신년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경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놀이시설 조경자재협회장 김요섭입니다. 작금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늦게나마 조경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정유년 새해도 벌써 2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조경인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가정과직장에서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 역점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공동브랜드 알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6년도 5월부터 시작된 공동브랜드사업 조달청 우수조달 수의계약 실적은 총 9건이고 사업참여 업체는 1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대한환경조경단제총연합(가칭)의 청사진이 그려졌는데 연합체의 역할과 비전은?

범조경인이 참여하는 단체이니만큼 우선 허심탄회한 단체별 여러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조경계 전체의 담론을 담을 수 있는 연합체를 기대해봅니다. 정,관계,업계,학계를 아우르는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도 기대합니다.


현재 조경이 당면한 어려움과 이를 타개할 방안은?

건축, 토목, 디자인 등 인접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우리분야와는 전혀 다른 생소한 분야라 하더라도 협업을 통한 신규사업 모델개발에도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관주도형 개발사업의 의존해서 성장해온 조경업계가 민간주도형 수익사업분야에도 새롭게 도전해야 합니다. 


상황과 환경에 맞게 다양한 리더십이 요구되는데 현재 조경계에는 어떠한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해왔던 고정관념과 과거의 방식대로 어려운 형국을 이겨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사고로서 조경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단결하고 소통하는 모습과 봉사하고 헌신하는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조경계를 이끌어나갈 리더로서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협회와 조경계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