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 두 번째 ‘공원학개론’ 개최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의 ‘공원을 디자인하다’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6-13
서울시는 오는 6월 24일(토) 선유도공원 강연홀에서 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학개론’ 두번째 이야기를 실시한다.

작년 조경설계자와 함께하는 ‘공원산책’에 이어, 공원문화 주체로서의 시민이 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태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으로, 건강한 도시생태계 조성을 꿈꾸는 ‘생명의 숲’ 시민단체와 함께 한다.

‘공원학개론’은 서울의 공원이 양적·질적으로 향상되고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공원의 사회적 의미와 공간적 함의를 담기에는 부족하다는 성찰을 토대로 조경전문가와 시민이 일상의 여가공간이자 도시기반시설로서 중요한 지역 거점인 공원의 의미를 함께 탐색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해당 공원의 소개와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조경전문가의 강의 및 참가자와 담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공원을 답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주제는 공원 설계에 대해 알아보는 ‘공원을 디자인하다’이다. 김아연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가 조경가가 들려주는 공원디자인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카드뉴스로 제작해 서울의 산과공원, 생명의숲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배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생명의숲’(https://forest.or.kr/programs/166 )과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은 회차별로 진행되며, 이번 강의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원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공원 문화를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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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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