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전 구간 동시 추진

지역주민 의견 반영 및 시민불편 최소화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6-25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조감도 ⓒ인천시

인천시는 최대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인고속도로 전 구간을 동시착공할 방침에 따라 금년 제1회 추경예산에 133억원을 반영시켜 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총10.45㎞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비는 약4,000억 원이다. 2026년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공원·녹지 16.7만㎡, 문화시설 9.6만㎡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7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3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구 및 남구 주민센터 등에서 총18회에 걸쳐 1,300여명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인천시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혀왔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또한, 동서로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통합해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원도심을 비롯한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인천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도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와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전구간 동시 착공을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하루 빨리 일반화 하고 있음에도 일부 시민들이 이해 부족으로 촛불집회를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시민의 목소리는 물론이고 시민·사회단체·전문가·시의원·구의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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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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