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심의 통과

‘자율주택정비’ 시범사업 내년까지 100억원 투입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7-07-21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역발전과 공동체활성화 및 주거지 통합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한다.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상정된 안건으로, 도시건축 분야 외에도 공동체·사회적경제·역사·문화·교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가결처리 됐다.

시는 2014년 12월 상도4동 일대 72만6천㎡를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지로 선정했고, 그간 동작구·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기자단을 구성해 마을 내 청년기업인 블랭크(BLANK)의 교육을 통해 소식지를 직접 제작했고, 도시재생대학과 연계해 주민 스스로 범죄·화재 안전지도를 만들고 골목공원 위치와 테마를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 참여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르면 내년까지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동작구 10억원)을 투입해 3개 분야에서 총 10개의 마중물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10개 마중물사업은 ▷골목공원 조성 ▷교통사고·범죄 안전골목 조성 ▷마을공간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양녕대군 묘역개방 및 역사테마둘레길 조성 ▷도시텃밭 조성 ▷에너지절감 마을 조성 ▷골목시장 활력회복 ▷어린이 문화·놀이마당 건립 ▷상도 열린스튜디오 건립 ▷공모사업 및 거점공간 운영 등이다.

마중물사업 외에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상도지하차도 확장공사를 비롯한 상도근린공원 정비, 까치 생태놀이터 조성,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등 정부·서울시·동작구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총 31개의 사업을 발굴해 219억원의 연계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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