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정원박람회 2월부터 본격 시동

태화강 조직위원회 3차 회의 서울역에서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1-10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밑그림을 그리고 2월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홍광표 동국대 교수)’는 지난 9일 오후 4시 서울역 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장 구성, 부대행사, 주차대책, 홍보 등이 집중 논의됐다.

행사장은 정원박람회 취지에 맞게 정원에 중점을 두고, 특별산업전과 화훼전이 조화롭게 구성된다. 정원은 총 63개소가 조성되며, 특별산업전과 화훼전은 10개소 이내로 조성된다.

조직위원회는 산업전과 화훼전을 밀폐된 공간이 아닌 태화강 초화단지 노상에서 오픈된 형태로 조성하여 기존 정원과 어우러지면서 산업전만의 특색이 있는 정원을 하나 더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정원에서 차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 공간, 울산 관광상품 전시 공간 등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는 해외 초청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특별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해외 초청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정원투어,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토크쇼 등이,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가족화분 만들기, 상상정원 만들기, 스탬프 투어, 어린이 정원학교 등이, 특별공연은 울산 록 페스티발, MBC창사 50주년 기념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부족한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남구 둔치 다목적광장에 350면, 오산광장에 50면(대형버스) 주차장을 신설하고, 기존 가용 가능한 주차장(중구 둔치, 동강병원, 학교, 동굴피아 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는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에 홍보콘텐츠를 제작하여 2월부터 방송, 신문 등의 매체와 고속열차, 전광판, 온라인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울산사무국은 2월 중순부터 운영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과 정원조성 감독, 행정요원 등이 상주하며, 현판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국가정원 신청에 앞서 국가정원 수준에 맞는 품격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라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3일(금)부터 21일(토)까지 9일간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인근 초화단지에서 4만㎡ 규모로 개최된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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