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국가 실증단지 공모 본격 추진

30일, IFEZ Smart City 산업특화형 모델 발굴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2-0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외에서 인정된 스마트시티 보유기술을 활용하여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사업인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R&D 실증 단지 공모를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인천경제청은 국가 R&D 사업을 위해 비전수립, 특화된 스마트시티 도시모델 발굴, 도시모델 브랜드화 등 세부 추진전략 도출을 위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Smart City) 산업특화형 모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30일 G타워에서 개최했다.

오는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내 도시공학,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행정학 분야 등 각 전문분야별 인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또 일부 외부 전문가도 선임해 IFEZ의 스마트시티 비전 및 특화된 도시모델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국가 R&D 사업은 국토교통부주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7년 9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총사업비는 5년간 1,159억 원으로 계획돼 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공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1단계지자체 비전, 사업추진계획, 실증계획 평가, ▲2단계상세계획 제안서 평가 총 2단계로 나눠서 진행된다.

추진과제는 3개의 핵심과제와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은 2핵심과 3핵심 사업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에 수요가 높은 도시모델(Civic City, 교통·안전·도시행정·개방형 데이터 허브 센터·지자체 자유개발)과 ▲기술혁신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리빙랩형 모델(Inno. City, 환경·에너지·생활복지·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비즈 니스모델 자유개발)로 구성되어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IFEZ가 스마트시티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했고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며 스마트시티 기술력 확보에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도시 건설에 민관이 협업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17년 8월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2017년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했고 GeoSmart Asia로부터는 ’GeoSpatial Applic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행정안전부의 국내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국제위상 제고 및 국제협력 등을 위한 ‘전자정부 우수서비스 사례 발굴’에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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