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일기] 중동의 뉴욕, 두바이

라펜트l기사입력2018-03-30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LANDSCAPE’ - 186


UAE 아랍에미리트편

12. 중동의 뉴욕, 두바이





글·사진_강호철 오피니언리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번 아랍에미리트 답사의 종착지는 역동적인 현대도시 두바이입니다. 이곳은 이미 수차례 다녀간 곳이라 고향처럼 푸근하네요. 샤르자와 두바이는 안양과 수원정도라 표현함이 좋겠지요.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인접한 도시인데 택시로 3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숙소 근처의 지하철 역사입니다. 디자인이 싱가포르와 너무 많이 닮았지요. 외모는 물론 시스템이나 안내 방송까지도 싱가포르를 착각할 정도랍니다.











호텔 체크인 후, 숙소 주변을 살핍니다. 지하철역 가까이라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두바이는 지하철망이 발달되어 매우 편리하지요.






지하철 내부.





















옛날 건물들이 모여 있는 전통지역입니다. 낙후되었던 곳이 최근 들어 골목길이 정비되고 활기를 되찾고 있네요. 전통적 분위기의 새로운 식당도 보이고 공방들이 곳곳에 입주하였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분위기 쇄신이 느껴집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데 특히 서구인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이네요.












강변을 따라 이동하며 변화된 모습들을 살펴봅니다. 전통을 유지하려고 고민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숙소 건너편 강변을 따라 거닐어 봅니다. 눈에 익은 건축물들이 보이네요. 이곳은 타 지역에 비하여 변화속도가 더딘 편이랍니다.














전통지역을 벗어났습니다. 두바이 클릭의 호안 산책로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정비가 되었네요. 식당이나 카페로 이용되는 폐선들은 대부분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영업 중이랍니다.


호안 산책로 중간엔 대규모 건설공사로 인하여 길이 단절된 상태랍니다.












모처럼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봅니다.














양안의 산책로를 오가며 걷기에 열중한 오후였습니다. 바닥이 딱딱해서 발이 좀 피곤하네요. 그러나 날씨가 좋아서 해가 저물도록 답사자의 의무감으로 서성거리게 됩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모습은 어제 답사한 코스랍니다. 어둠을 헤치고 깨어나는 이른 아침의 강과 같은 조용한 바다는 매력 그 자체입니다.






오늘의 답사도 지하철 1일권으로 시작합니다.








이동하는 곳마다 건설현장을 쉽게 만나게 됩니다. 오늘 도착한 곳은 5-6년 전에 답사했던 Zaabeel Park입니다.






공원내 간선도로의 야자수가 몰라보게 자랐네요. 숲의 터널로 변하였습니다.










역시 그늘시설들이 눈에 띕니다. 공원은 유료인데 요금은 저렴하네요. 어린이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단체로 들어와 활기가 넘칩니다.




















수목들이 풍성하게 성장하여 공원다운 느낌이듭니다. 중동의 사막 기후에서는 조성보다 유지관리에 더 많은 노력과 예산이 수반되지요. 꾸준하게 정성들여 보살핀 결과이겠습니다.
















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정교하게 관리된 잔디광장장입니다. 이곳에서 각종 행사를 하나 봅니다. 주변에 보이는 출구 골대 모양의 이상한 조형물은 무엇일까요?














공원은 꽤 방대합니다. 여러 기능의 시설과 공간 그리고 테마로 구성되었지요. 일본과 중국 상해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눈길을 끕니다.






야자수들이 평범한 녹음수 같지만, 조성과정과 유지관리상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답니다.














잔디의 상태도 최상입니다. 이식된 나무들의 보양관리도 정성스럽지요. 우리의 도시공원이나 다름없는 풍성한 녹색환경입니다.












비슷하고 평범한 모습 같지만, 자신도 모르게 또 카메라에 손이 가네요. 녹색의 식물들이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랍니다. 바닷물을 이용한 담수화 시설의 위력이지요. 과학기술은 녹색도시로의 변신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공원 답사를 마치고 반대방향의 후문으로 나왔습니다. 공원답사는 조경가들의 필수이지요.  두바이는 분주하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그러나 공원은 한적하고 여유롭네요. 충전은 충분히 되었나 봅니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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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hul@gn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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