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 본격 활동

생태·역사·문화관광 분야 등 전문가 12인으로 구성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4-12

국가지질공원 인증 제도 ⓒ전라북도

전라북도 지질공원 육성과 발전을 위한『제2기 전라북도 지질공원 육성지원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전북도는, 전북도 지질공원 육성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제2기 전라북도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12일 위촉식과 제6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질공원을 비롯한 생태·역사·문화관광 분야 등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제2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전라북도 국가(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비롯한 생태·지질탐방 활성화에 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지질공원과 생태관광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위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질공원 운영과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 전략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과 서해안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고군산군도 일원의 지질명소 발굴 결과 선유도, 말도, 신시도 등 지구과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명소 14개소가 발굴됐다.

국가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올해부터 인증신청서 작성과 지질유산 DB 구축 용역을 비롯한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절차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앞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운영을 위한 안내판·탐방객 안내소·해설사 양성 등 기반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생태관광지·전북 1000리길 등과 연계한 지질탐방 프로그램 등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제2기 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은 우리 도 생태·지질탐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위원들의 자문과 조언을 십분 활용하고, 지역 주민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과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 우리 도 생태·지질탐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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