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일기] 타이 남부 휴양지, 파타야

라펜트l기사입력2018-05-15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LANDSCAPE’ - 192


태국편

3. 타이 남부 휴양지, 파타야





글·사진_강호철 오피니언리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파타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이지요. 태국 방콕으로 떠나는 관광 상품에 감초처럼 포함되는 곳이랍니다. 필자도 20여 년 전 이곳을 처음 다녀온 이래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기억됩니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할 때 주로 버스를 이용하지만, 이번 일행은 두 가족 4명이라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2시간 이상 소요되었는데 쾌적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보였답니다. 도로건설과 주변개발로 가는 길이 온통 상처투성이네요. 3일간 머물 숙소는 5-6년 전 이용했던 곳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일방 통행하는 도로를 건너면 곧바로 바다가 펼쳐집니다. 파타야는 아름다운 모래밭과 청정하고 따뜻한 수온 때문에 해양스포츠의 천국으로 불리지요. 수상스키와 윈드스핑을 비롯하여 스킨다이버 스노클링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바다낚시 등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바다에는 많은 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활기가 넘쳐 보입니다.













오늘은 우선 바닷가를 산책하기로 합니다. 비치를 따라 3㎞정도 이어지는 ‘워킹 스트리트’가 파타야 최고의 명물로 다시 태어났네요. 그러나 예전에는 이곳이 ‘거리의 환락가’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었던 곳이랍니다. 현지의 젊은 여성들과 서구의 남성들이 어울리는 퇴폐적인 장소로 유명한 곳이지요.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민망한 곳이었습니다. 그러한 해변  산책로가 와이키키 해변을 연상케 할 정도로 탈바꿈하였네요.

물리적 환경도 획기적으로 정비를 하였습니다. 이곳을 오가는 이용자들의 행태도 아주 밝은 모습으로 확 바뀌었답니다. 공간 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옛날과는 달리 중국 단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가족단위의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이곳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느낌이네요. 이 사람들은 한꺼번에 몰려왔다가 썰물처럼 빠지는 속전속결의 특성이 뚜렷하지요.





이렇게 깔끔하고 쾌적하게 정비되리라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 태국은 관광 선진국답네요. 이제 파타야는 국제적 관광휴양지로 변신하며 거듭나고 있답니다. 이제 이곳은 남의 눈치 살피지 않고 마음껏 활보하며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산책로이지요.












아름다운 야자수 산책로가 최고의 선물이네요. 필자는 파타야에 머무는 3박 4일간 수 없이 이곳을 오가며 쳬력 보강을 하였답니다. 바다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최고의 힐링코스로 손색이 없네요.









예전에 없던 특이한 건축물이 눈길을 끄네요. 호텔입니다. 특이하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입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거점이자 명소랍니다.






규모 있는 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변의 옥외공간까지 말끔하게 정비가 되었네요. 해안 산책로와 연계되어 이용자들로 붐빕니다.







해변에서 가까운 리조트. 어딜 가나 정원과 그늘시설 그리고 풀장은 기본이지요.









도시의 뒷골목을 살피며 이동합니다. 가로수가 없어 무척 뜨겁고 힘드네요. 자유 여행을 즐기는 서구인들은 이러한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을 좋아하지요.












리조트와 관광호텔 그리고 아파트도 만나며 힘들지만 지치지 않고 거리 활보를 즐깁니다. 이곳만의 풍광들이 새롭네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숲속에 위치한 찻집입니다.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파타야의 명소랍니다. 외국인들과 현지의 젊은 연인들이 즐겨찾는다네요. 해운대 달맞이 언덕과 비슷합니다.























파타야는 이미 여러 차례 답사한 곳이라 대충의 지리는 알고 있지요. 그래서 지도를 휴대하지 안혹 발길 닿는대로 걸으며 (방랑자 모드) 즐긴답니다.



실내에 놓인 굴곡형 평상쉼터.



가로변 전선.


























파타야는 다양한 해상 놀이와 밤의 문화를 즐기기 위하여 찾는 사람들이 많다지요. 하지만 저와 같이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를 추구하기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저가 태국에서 절실하게 추구하는 곳은 내일 소개할 관광농원이랍니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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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hul@gn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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