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작 3작품 선정

서울 혜화아트센터서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전시회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11-07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대표 김주영, 이하 무장애연대)와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오는 11월 9일(금)부터 1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입상작 22점을 전시한다.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8 나눔과꿈 지원사업으로 개최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31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등 총 2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2018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에 대한 디자인과 공익광고 공모전으로 국내 처음 개최됐다.

놀이터에 접근할 수 없는 장애아동을 위해 누구나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하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 환경을 만드는 일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인 ▲금 나와라 뚝딱!(강재현, 이동화) ▲동행(김가은, 정지우) ▲떡갈나무 마라톤(김혜민, 주원주)은 저마다 통합놀이터에 대한 공간 구성과 전래동화 등 친숙한 이야기를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영범 디자인부문 심사위원장(경기대 건축학과 교수)는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세 작품은 모두 놀이와 통합의 가치를 구체적인 대상지에 각기 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실현 가능성도 매우 높은 흥미로운 제안이었다. 이번 공모전은 통합의 가치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로 향해 내딛은 매우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의 의미와 통합의 가치를 살리고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총평했다.

전시회에서는 총 22점의 놀이터 디자인 패널과 통합놀이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패널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시상식은 10일(토) 오후 1시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작의 작품집은 전시기간 이후 무장애연대 홈페이지(www.accessrights.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최우수작_금 나와라 뚝딱!(강재현, 이동화)



최우수작_동행(김가은, 정지우)



최우수작_떡갈나무 마라톤(김혜민, 주원주) 


수상자명단


디자인부문(학생부)

공익광고 부문(일반부)

최우수상

떡갈나무 마라톤 김혜민 주원주

금나와라 뚝딱! 강재현 이동화
동행 김가은 정지우

없음

 우수상

오르내림 박재형 최영현
이따또만나 곽채희 하진욱
GREENERY FRIENDS 전유진 황연욱
정답은 없습니다 김민규
우리 동네 놀이터,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나요?
안주연

가작

SKY-PLAY-GROUND 김선진
도란도란 놀이터 정혜인 김영욱
와락!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관찰형 유니버설 놀이터 김요한
유토피아 김영서 박우진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이유빈 임우석

 

입선

 

Jump & Roll PLAYSCAPE 김민주 김승지
우주원(Universe One) 김소형 오나희
IN FAIRY TALES 오감다감 놀이터
김규진 장유나
하모니파크(Harmony Park) 이준석 서정은
힐링(Hill-in:언덕에서의 치유) 한다빈 권효정
방우리 놀이터_우리 방울 놀이터
김태원 조현영
경사(傾斜)났네 김호영 정아일
모두가 어우러지다 오케스트라 놀이터 유효진
엄마! 조금만 더 놀다 올래요! 김수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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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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