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일기] 우붓지역 특급 리조트의 옥외환경

전원과 정원이 유혹하는 신들의 섬! Bali - 12
강호철 교수-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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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펜트l기사입력2019-02-12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LANDSCAPE’ - 230


발리 편 - 12
우붓지역 특급 리조트의 옥외환경





글·사진_강호철 오피니언리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발리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리조트의 특별시라 부르고 싶습니다. 기후환경에서부터 시설과 서비스 수준은 물론, 물가와 치안 모두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일부 지구촌 부호들이 이용하는 엄청난 규모와 시설을 갖춘 별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필자의 주관적 시각에서 부담 없이 평가해 봤을 따름입니다. 상당한 입장료를 부담(카페에서의 음료수 값)하고 답사한 곳이랍니다.









계곡의 숲과 경작지,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지 능선에 리셉션이 위치합니다.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은 녹색천국이지요.









리조트의 외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풀벌레와 산새들 그리고 시냇물소리 등 갖가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숲길을 조심스럽게 걷습니다. 이렇게 호사를 누리다니 괜히 죄송스런 마음이 드네요.







잘 정비되고 가꾸어진 상큼한 분위기의 숲속에 쉼터가 나타납니다. Spa와 Pool 이 있네요. 야외 독서실로 활용됩니다. 발리는 밤의 풀벌레 소리가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데, 낮의 숲속에는 모기도 벌레들도 없답니다.



수영장과 Spa 마사지 시설이 싱그러운 열대의 숲속에 자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여유롭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모습 같네요. 인접한 숲속 계곡에서의 물소리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상쾌한 기운이 감도네요. 영원히 잠들어도 좋을 듯한 곳입니다. 사람 소리는 물론, 도시의 소음이 전혀 없는 고요한 자연의 품이자 힐링의 쉼터입니다.







스파 시설이 고요한 숲속에 자리합니다. 이곳은 리조트의 숙박동과는 다소 떨어져 위치한 부속시설이지요.











회의실과 공연장을 갖춘 부대시설이 숲에 묻혀있습니다. 2층의 베란다형 옥상은 데크로 마감되어 요가하기에 알맞은 분위기네요. 주변의 거대한 숲이 장관입니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시설을 조성하다보니 램프와 계단처리가 많이 보이네요. 자연스럽게 잘 정비된 주변 환경이 최고의 가치랍니다.



















사생활이보장되는 독립형 풀빌라도 많지만, 리조트 공용수영장도 여러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연중 이용되는 시설이라 효율성이 매우 높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분수나 옥외수영장의 연중 이용시간은 극히 제한적이므로 시설 도입에 어려움과 한계가 많습니다.





밀림속의 데크로드.









또 다른 특급 리조트로 옮겼습니다. 승용차에서 내려 들어가면 리셉션이 나오는데, 이곳이 리조트의 관리기능과 숙박동으로 활용되는 메인 빌딩의 옥상에 해당됩니다. 옥상의 대부분은 열대 우림을 조망할 수 있는 원형의 연못이지요.





독립가옥으로 된 풀빌라입니다. 리조트는 구릉지의 논과 계곡 그리고 열대의 숲을 품고 있지요. 들판 곳곳에 띄엄띄엄 풀빌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런 마을같이 보이지요.











정원 사이로 보이는 지상부는 거실이고, 침실은 완벽하게 사생활이 보장되는 반지하층에 있답니다. 산책로나 경작지 도로에서는 침실공간이 일체 노출되지 않지요.











단지내 공공장소에 배치된 휴게용 탁자. 역시 정원은 옥외거실이 맞네요.









주변 환경과 정원이 아름다운 숲속의 저택입니다. 다음 기회에 이 객실에서 꼭 하루정도 머물고 싶네요. 지상 최고의 낙원입니다. 엊저녁 소나기로 인하여 뜰이 더욱 맑고 싱그럽네요.














이곳에서는 농로가 산책로이기도 합니다. 계곡 가까이 있는 야외카페까지 왔네요.







옥상을 연못으로 조성한 메인 건물입니다. 이 건물의 주 정원(앞뜰)은 다랭이논이지요.











이 리조트의 주된 공간은 논과 숲 그리고 잘 가꾸어진 정원이고, 부대시설로 방갈로가 몇 동 있는 형국입니다. 정말 정갈하고 아름답게 관리되고 있답니다.









스텝으로 부터 한 시간의 자유시간을 얻어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이곳도 이미 여러 번 답사한 곳이라 촬영 포인트를 예상하여 동선을 정하게 되지요. 오늘은 다행히 스텝 혼자가 아니고, 일행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중이라 덜 미안하지요. 이제 곧 흘린 땀을 맥주로 보상받는 시간입니다.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창이 없는 바깥은 온통 거목으로 성장한 야자수.

발리의 내륙 지역인 우붓에 있는 두 곳의 특급 리조트를 소개하였습니다. 해안 지역과는 풍광이 다른 모습이지요. 필자는 내륙에 자리한 전원적 분위기를 선호한답니다. 그래서 이곳 우붓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하지요.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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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hul@gn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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