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개발 본격화

총 398억 투입해서 산림휴양과 수상레저 모두 가능한 명소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0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감도 /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 무녀도에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개발사업시행자로 군산시를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 본격화한다고 9일 발표했다.

복합단지 사업은 398억 원(국비 약 193억 원, 지방비 약 204억 원)을 투입해서 60,424㎡ 크기의 수상레저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통합개발계획을 승인받고, 2023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4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청과 시는 바다와 숲을 모두 갖춘 무녀도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새만금과 군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복합단지는 ‘수상레저체험 구역’과 ‘산림휴양힐링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형 체험이 가능한 핵심시설들이 들어설 수상레저체험 구역에는 레저레이크, 인공파도풀장가 조성돼 실내서핑, 카누 등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산림휴양힐링 구역에는 숲체험길과 테마정원 등과 함께 트리탑체험원, 글램핑 등 체류형 산림휴양 시설이 꾸며져 힐링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개발청은 복합단지가 개장하면 매년 약 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충모 개발청장은 “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가 새만금 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명품 관광명소가 되도록 군산시와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대상지역 / 새만금개발청 제공


구역 배치도 / 새만금개발청 제공




수상레저체험 구역(위), 산림휴양힐링 구역(아래) / 새만금개발청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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