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천 생태숲 18만㎡ 확충·‘지천 르네상스’ 등 도시공간 변화 예고

10년 후 서울을 변화시킬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 공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9-16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비전 2030’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 서울시 유튜브 갈무리

서울특별시가 향후 10년 동안 시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비전 2030’을 15일 발표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서울비전 2030’의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브리핑하며 시민들의 동의를 이끌고자 했다.

‘서울비전 2030’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최상위 비전을 제시하고, ▲상생도시 ▲글로벌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 등 4가지 미래상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구현하고자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 ▲국제 도시경쟁력 강화 ▲안전한 도시환경 구현 ▲멋과 감성으로 품격 제고라는 4가지 정책지향 속에 16대 전략목표와 78개 정책과제를 설정했다.

상생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연평균 8만 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고, 청년활력 프로젝트와 골목경제를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 5대 금융도시 집입을 목표로 여의도에 디지털금융특구를 만들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과 함께 ▲서울투자청 설립 ▲4대 신성장 혁신축 조성 ▲뷰티산업 허브 구축 등을 추진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사고·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이 강한 안심도시를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에코도시’를 표방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해 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환경기준보다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랑천 등 하천 녹화로 생태숲 18만㎡를 확충하고, 8개 서울둘레길 157k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사대문 안 주요 간선도로에 ‘사람숲길’ 8곳을 조성해 시의 입체적 녹치축을 확보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시의 공간을 수변 중심으로 개편해 ‘지천 르네상스’를 이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에는 총연장 254km에 달하는 43개의 하천이 있다. 실개천에 지나지 않는 곳이 없는 수변 도시다. 곳곳에 퍼져있는 있는 수변 공간의 가치를 최대한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09년 당시 시장으로서 추진했던 ‘도심 속 실개천 만들기’ 사업을 언급하며 “대학로에 물길을 조성했던 사업이 기억나는가? 그때 (실개천을) 보도블록 밑으로 약 30~50cm 이상 파 만들었다. (실개천이) 완성되는 날 현장을 보고 좌절했다. 보행자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구조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라며 사업의 실패를 인정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에는 그때와 다를 것이다. 예를 들어 ('지천 르네상승'의) 물길에는 약 1~2cm 정도의 앝은 물이 흐르도록 할 것이다. 여기서 디테일을 다 설명할 수 없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 시장은 이번 달 14일 방문했던 신림1구역을 언급하며 “어제 제가 현장에 갔던 아파트 단지 내에 물길이 들어섰다. 정말 환상적인 그림이 나왔다. 같은 지역의 옆 동네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 그림 보고 다 동참하게 됐다“라며 ‘지천 르네상스’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시민생활 공간 조성하기 위해서 ▲공원 ▲광장 ▲휴게시설 ▲고가 하부 ▲낙후된 골목 등 공공공간 300곳을 발굴해 쉼과 치유가 있는 감성공간으로 재창조한다.

시의 유적에 대해서는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월대, 의정부지를 복원하고,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해 육조거리의 역사성을 회복을 천명했다. 또한, 풍납토성을 복원하고,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성북동 별서 정비 등도 추진한다. 

오세훈 시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며 “시민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그래서 ▲계층 이동 사다리가 보장된 도시 ▲상생과 공정의 가치가 살아있는 도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시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갖춘 도시 그리고 누구라도 똑같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좌절이 없는 공정의 도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비전 2030’의 비전체계를 담은 체계도 / 서울특별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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