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최초 드론 이용해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드론과 함께 ‘페이퍼리스 회의’로 시정 업무효율 높인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17

지난해 창원시가 드론영상을 통해서 심의한 금회 실내테니스장 사업 / 창원시 제공

드론을 통한 각종 기술의 발전이 각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도시계획에도 드론을 활용한 심의가 올해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창원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하여 도시계획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개인드론을 활용하여 도시계획위원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드론 촬영 현장 영상으로도 별도의 현장 확인 없이 충분히 원활한 심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소위원회 구성에 따른 현장 확인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관련 중앙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도 드론 촬영 영상으로 현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드론의 활용이 지난해 역점 추진사업의 성과 달성에도 크게 기여해 올해부터 드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페이퍼리스 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면 시행해 예산절감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드론활용 및 페이퍼리스 회의 도입으로 회의 준비 시간도 줄이고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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