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포럼,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 11일 개최

‘정원도시,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을 논하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2-09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이에 관한 담론을 주도하는 정원도시포럼이 ‘2022정원도시 컨퍼런스(Garden City Conference)’를 2월 11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정원도시,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을 논하다’를 주제로 지난 한 해 7차례에 걸쳐 진행된‘정원도시포럼’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정원도시포럼은 지난해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에서 정원도시의 정신, 가치, 철학, 지침을 담은 ‘정원도시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어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의 환경변화와 도시이슈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으로서의 정원도시를 다룬다.

지자체들의 정원도시선언과 이를 위한 정원도시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논의하며, 정원도시가 각 지역적 특성에 맞게 발전되고 진화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도시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그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그려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박진빈 경희대학교 교수가 ‘Re-visiting 정원도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각각의 세션은 ▲세션1. 정원도시 담론 ▲세션2. 정원도시 사례 ▲세션3. 정원도시 해법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에 맞는 전문가들의 토론 또한 준비되어 있다.

세션1은 ▲정원도시, 국가정책을 모색하다(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스마트 정원도시(이제승 서울대학교 교수) 발제가 마련돼 있다. 토론은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 이지윤 숨아트앤컨설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며,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정원도시의 다양한 담론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국내 정원도시의 대표 사례들을 다룬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정원도시 순천(모세환 순천 정원아카데미 대표) ▲문화로 흐르는 정원도시 양천구(온수진 양천구청 공원녹지과장) ▲정원도시에서의 수목원의 역할(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황준호 보성그룹 스마트도시개발본부장)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은 안이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세션3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과 경기도 시흥에서 진행한 정원도시포럼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해남-정원도시의 발굴과 계승 ▲정원도시 시흥, 가능성과 도전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각 발제와 토론은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와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이 이끈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오늘날 겪는 총체적 위기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를 요구하며, 정원도시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이번 컨퍼런스가 정원도시에 관한 제도적 접근에서부터 미래 발전방향까지 정원도시를 꿈꾸는 지자체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 포스터 / 정원도시포럼 개최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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