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개인정원’ 발굴 나선다

도심 속 우수 개인정원 15곳 지정, 홍보·관리 지원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8-30

경상남도 진주시가 개인정원 발굴에 나선다.

 

시는 월아산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우수 개인정원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5개소를 목표로 관내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오는 98일까지 신청받아 우수 개인정원으로 지정하고 정원 홍보와 관리를 지원한다.

 

우수 개인정원 신청 자격요건은 진주시 소재 법인·단체 소유 정원 100이상, 개인 소유 정원 30이상의 면적에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있고 시가 지정하는 기간에 개방 가능한 정원이어야 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산림과 정원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우수 개인정원으로 선정된 15개소에는 진주시 개인정원 등록증을 발급하고 등록명패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정원관리를 위한 재료를 일부 지원받게 된다.

 

시 산림과 관계자는 월아산 지방정원, 월아산 국가정원으로 가는 첫걸음으로써 도심속 개방정원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우리 시만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우수한 개인정원을 매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월아산 주변 일대를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관련 법에 따라 내년에 지방정원으로 등록한 뒤, 2027년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월아산 국가정원추진과 관련, 시민사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자발적 참여 속에 지역의 전통문화에서 출발해 미래로 이어지는 지역 고유의 산림 및 정원문화를 새롭게 융합 확산시켜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에 이은 또 하나의 기준이 되는 정원문화의 종합플랫폼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진주 개인정원 공모 포스터 / 진주시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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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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