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원녹지‧산림휴양 등 4개 분야 829억 투자

5년차 장기미집행 도로‧공원 보상도 추진, 637억 확보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1-12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념 물영아리 습지문화제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올해 녹색환경, 생활환경, 공원녹지, 산림휴양 등 4개 분야에 총 829억원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청정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시의 청정자원을 십분 활용하고 시민참여 확대, 사업구조 개선 등을 통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녹색환경_지속가능한 청정환경 조성, 61억 투자

 

서귀포시는 명실공히 람사르 습지도시(’22.11.10.인증)로서 그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테마상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교류를 추진하는 등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탐방오름·용천수·습지·생태하천 정비에 18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가 지닌 청정자원 가치를 보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50 탄소중립 실천 사업으로 함께하면 더 단단한 서귀포시 탄소중립을 기치로 매월 기후 행동 선정·활동 전개, 탄소중립 선도마을 조성(2개 마을), 탄소포인트제 상업시설 집중 홍보 등 보다 실천 지향적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기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취약 가구 차열페인트 시공(20여 가구), 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조성사업(1개소)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주목할 만하다.

 

또한 깨끗한 공기, 쾌적한 생활환경 등 시민의 환경기본권 충족을 위해 시민협업을 통한 환경사업장 사전예찰 철저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관련 부서간 종합적 업무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공원녹지_생활권 주변 맞춤형 그린인프라 구축, 190억원 투자

 

서귀포시는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제주형 생활숲 조성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보완 생활밀착형숲 녹지공간확충 도시 숲 및 학교 숲 조성 등에 38억을 투자해 미세먼지저감, 열섬현상 방지 및 휴게공간 제공 등으로 제주형 뉴딜 녹색 전환을 선도한다.

 

또한 도시공원 인프라 개선과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공원 가꾸기 사업, 강정마을 공원사업, 삼매봉생태축복원사업 본격 추진하는 등 도심지 내 녹색공간 안식처인 공원 분야에 52억에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익림가꾸기 사업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사업 등 산림자원 조성·관리분야에도 60억원을 투입한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예방, 산불예방, 국유림 관리 등 산림보호 분야에도 40억의 사업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녹지시설물 조성·관리방식을 개선하여 무분별한 개발과 예산 낭비를 막고 지역 여건에 맞는 녹지를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할 계획으로 여기에 자생종 등 수목 선정 부서 간 사전협의 의무화 시민 참여제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휴양_어린이 산림교육 초석 마련 및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60억 투자

 

올해부터 어린이 숲 활동전국 선도를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으로 어린이 전용 산림교육 상상의 숲플랫폼을 구축한다.

 

관련해서는 관련기관·전문가·주민간 실무협의회 구성 서귀포 숲자원을 활용한 상설 어린이 숲 인프라 구축 어린이 전용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기존 교육을 넘어선 생태감수성을 강조하는 어린이 산림교육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강화는 물론 무장애나눔길 2추가 조성, 휴양림 숙박동 보완 등 안전한 산림휴양시설 보완·확충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누구나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한다.


특히, ‘치유의 숲은 웰니스관광의 메카로서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한 지역 수익 창출 모델을 모색한다.

 

생활환경_시민참여 선진폐기물 처리, 518억 투자

 

우선, 생활 쓰레기 배출 편의 핵심 시설인 재활용도움센터를 지속 확충함과 동시에 올해 처음 운영하는 신개념 재활용품 나눔장터는 재활용 촉진 특화시설로써 재활용을 우선하는 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운영지역 추가(’227개소’2310개소), ‘투명페트병 노다지사업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은 확대해 추진한다.

 

여기에 생활 쓰레기 처리 방법 종합안내 웹페이지 개발·운영’, ‘종량제봉투 전산 관리시스템 운영등을 통해 시민참여가 더욱 용이한 자원 순환선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청정자원을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그 자원 가치를 오래 보존하기 위한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방안 도출이 중요하며 그 과정에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이 점을 중점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개발에 열을 올려 청정도시 실현을 위한 박차를 가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로 보전과 개발 가치가 높은 우선 사업대상 42개소에 대해 보상비 637억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5년차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사업은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우선 사업으로 선정된 48개 사업(도로 38(42개 노선), 공원 10)에 대해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4년 차까지 총보상비 4,925억원(도로 3,043, 공원 1,882) 2,997억원(도로 1,814, 공원 1,183)을 투입, 도로 42개 노선, 공원 8개소에 대해 연차별 계획대로 보상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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