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새천년’·‘비상’ 신품종 등록

총 8종의 무궁화 품종 개발·등록
라펜트l이형주 객원기자l기사입력2023-02-15

무궁화 신품종 새천년(왼쪽)과 비상(오른쪽) / 전북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2개의 무궁화 신품종을 개발해 총 8종의 무궁화 품종보호권을 갖게 됐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전북 새천년의 비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무궁화 신품종 ‘새천년’과 ‘비상’ 두 품종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천년’과 ‘비상’ 품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의 육종 기간을 거쳐 개발했으며, 2021년부터 국립종자원에서 2년간의 재배시험을 거쳐 올해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새천년’은 꽃이 작고 아름다운 백단심계 홑꽃으로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아 깨끗한 관상미를 지녔다. 잎에 털이 거의 없어 피부 접촉 시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해 조경 및 분화용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비상’은 ‘새천년’과 달리 아사달계 홑꽃으로 꽃이 크며 종자가 맺히는 차이점이 있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2010년부터 무궁화 육종연구를 추진해 ▲2015년 ‘백운’과 ‘덕현’ ▲2019년 ‘새만금’과 ‘전라천년’ ▲2020년 ‘온고을’ ▲2022년 ‘웅비’ ▲2023년 ‘새천년’과 ‘비상’까지 총 8품종을 등록했다.
_ 이형주 객원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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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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