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조경협의회, 제10대 이은수 신임회장 취임 [라펜트 조경뉴스]

건설사조경협의회, 제10대 이은수 신임회장 취임

3년만에 ‘2023 정기총회’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3-19

글꼴

확대

축소

본광고 열지 않기

건설사조경협의회는 ‘2023 정기총회’를 17일 개최했다.

이은수 포스코건설 부장이 제10대 건설사조경협의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부회장에 최형욱 대우건설 부장, 정재혁 롯데건설 수석이 선출됐으며, 감사는 양준 삼성물산 그룹장, 총무는 오화영 포스코건설 과장, 간사장은 전해진 삼성물산 프로가 맡았다.

이은수 신임회장은 “건조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빚을 갚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최근 온라인 모임이 많아지고 있으나 대면으로만 해결되는 부분들도 있다. 제가 그동안 제가 건조회를 통해 얻어 왔던 것들이 후배들에게도 이어지길 바란다. 9대까지 쌓아온 것들에 한 단, 한 단 더 쌓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요즘 오프라인 모임이 사라지고 있고 필요성도 많이 감소하고 있지만 대면을 해야만 해결되는 부분이 있다. 저도 건조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어 왔고, 후배들도 많은 것을 얻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9대까지 쌓아온 것에 10대에서는 좀 더 쌓아서 건조회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은수 건조회 제10대 회장

건설사조경협의회(이하 건조회)는 ‘2023 정기총회’를 17일 라비돌웨딩 강남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것으로, 건조회는 2023년 기준 56개사 427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2022 사업보고 및 결산, 회원변동보고, 신임회장 및 임원 선출, 감사패 전달, 회원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제10대 건조회는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교류 차원에서 임원회의, 선임자회의, 여성분과회의, 간사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가지고, 특히 20~30대들의 소모임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10대 건조회 기념사업으로 ‘공동주택조경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9월 개최, 지속적으로 유지해 공동주택 조경에 관한 최신 정보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회원수첩 제작, 2024년 상반기 건조회 체육대회 개최, 우수사례지 견학, 조경 기술교류 웨비나 등을 추진한다.

이현우 건조회 제9대 회장

이현우 제9대 회장(HDC현대산업개발 조경그룹장)은 “건조회의 방향성에 대해 건설 부문 조경에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기에 우리의 목소리나 힘을 더 키워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한편으로는 우리가 힘을 발휘하려고 하면 그 힘이 너무 세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도를 지키자는 분들도 있다. 이러한 내용은 조금 더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며, 정리하지 못하고 제10대 회장단으로 넘기게 돼 죄송하다”며 향후 건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전했다.

오희영 초대회장은 “1996년 건조회 창립을 시작으로 그 역사가 상당히 오래됐다. 이현우 9대 회장의 수고와 차기 회장의 역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건조회가 됐으면 한다. 특히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형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은 “건조회는 저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성원을 아끼지 않고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감사패는 제9대 이현우 회장과 김락현 총무(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가 받았으며, 감사 선물은 박준호 부회장(현대건설 부장)과 장윤환 감사(동부건설 부장)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