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내달 4일 완도서 개최
해변공원 일대에 작가정원·참여정원·대표정원 등 조성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4-25
‘제3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5월 4일(목)부터 7일(일), 12일(금)부터 15일(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완도 해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원페스티벌은 ‘완도카니발’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민 참여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를 통한 4개의 작가정원과 30개의 참여정원, 그리고 대표정원이 해변공원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작가정원은 ‘보타닉 전망대’를 주제로 완도의 지역 기후를 반영한 난대림 조망정원으로 조성된다. 이는 난대림 기후대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해변 정원으로서 관광객 유입을 위한 지역 특화 관광자원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참여정원은 ‘비치 파라솔 가든’을 주제로 한 휴게정원 콘셉트의 컨테이너 가든으로 조성된다. 전남도민과 전국 학생들이 참여하여 조성하며, 다양한 파라솔과 가지각색의 아이디어를 통해 정원에 해변의 정취를 녹여낼 예정이다.
대표정원으로 해변공원 화단을 이용한 가든 레스토랑이 조성된다. 가든 레스토랑은 정원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형태로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경관 개선뿐 아니라 주민 피크닉 공간으로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색다른 정원들과 함께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활용한 특색있는 포토존이 행사장 곳곳에 조성되고 ▲미니정원 ▲모스정원 ▲토피어리 ▲정원119 ▲분갈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조성된 정원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되며 작가정원과 참여정원 각 부문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제3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완도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포스터 / 한국가드너협동조합 제공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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