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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등 건설산업 전면 BIM 도입 본격 추진!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 마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설산업의 BIM(건설정보모델링) 적용 기본원칙, 적용절차, 협업체계, 공통표준 등을 제시하는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과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 29일 발표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성장 중인 ‘스마트건설기술’의 핵심이 되는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로서,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활용 및 공유하여 설계·시공·유지관리 상 오류와 낭비요소를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국토부도 토목·건축 등 건설산업 전반에 ‘2025년 전면 BIM 설계’를 목표로 BIM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등을 적극 추진중이다.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

지침에는 BIM 정의를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 기반으로 통합하여 건설 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하고 디지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체계를 의미한다’고 명확히 하고 있다.

BIM의 적용대상은 조경·토목·건축·산업설비·환경시설 등 ‘건설산업진흥법’상 모든 건설산업에 적용하되, 설계·시공 통합형 사업(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방식)에 우선 적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적용수준은 건설사업의 설계단계에 국한하지 않고 조사-설계-발주-조달-시공-감리-유지관리 등 전(全) 생애주기에 대해 BIM을 도입하며, 특히, 설계단계는 전면 BIM 설계를 원칙으로 했다.

또한, 단계별 세부 적용방법과 성과품 관리 기준, BIM 모델의 원활한 공유·교환과 업무수행의 일관성 확보를 위한 관련표준, 다양한 주체가 생성하는 BIM 정보를 공유하는 협업체계 등을 제시하였다. 라펜트 기사 자세히보기

조경분야 BIM, 어디까지 왔나?

‘스마트 기술의 융합 : 조경 BIM의 이해와 설계 적용사례’ 세미나 개최

새로운 컴퓨터 설계방식이 등장했다. 설계과정에서 설계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는 ‘연산적 설계’가 그것이다. 설계의 마지막 과정에서 결과물을 입력, 저장, 복사, 전송, 출력하는 기존의 디지털화 방식은 컴퓨터를 소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산적 설계는 길이, 면적 등 형태적 속성 또는 가격, 재료, 시공방법 등 기능적 속성을 정보로 구축하면 그 속성값(설계변수)들을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활용해 변경하면서 설계하는 방안이다. 그 대표적인 설계방식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이다.

‘스마트 기술의 융합 : 조경 BIM의 이해와 설계 적용사례’를 주제로 한 웹화상 세미나가 지난 6월 4일 열렸다.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와 한국조경협회 경관위원회는 조경 BIM 모델의 이해와 설계 적용 사례를 통해 조경 분야의 BIM 도입 필요성과 정보 공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웹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복영 조경BIM연구소 림 소장의 ‘조경 BIM 모델의 개념과 활용’ 발제를 통해 BIM에 대한 설명과 조경분야에 활용될 경우의 어려운 점과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BIM은 3D 형상의 단위 객체로 만들어진 설계 요소들을 조합해 모델링을 하는 것으로, 형상정보 외에도 단위 객체들의 물리적, 기능적 속성정보들이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품명, 단가, 재료, 생태적 속성, 건설공정 등이다.

BIM은 상호운용성을 지향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호환 가능한 포맷 또는 표준화된 포맷의 파일을 사용함으로써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더라도 정보를 담고 있는 파일의 교환과 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국제 BIM 표준 파일포맷 IFC가 개발되고 있으며 조경분야에서도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라펜트 기사 자세히보기

auri, “스마트도시 정책에 공원·가로 등 도시공간 기반 사업유형 추가해야”

스마트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 추진 및 스마트도시 인증체계 마련 제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가시범도시, 스마트 챌린지 사업,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등 정부 스마트도시 정책에 공원, 가로, 건축물 등 도시공간 기반의 사업 유형을 추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스마트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재난 발생시 시민들의 안전한 공간 이용과 효율적 관리·운영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도시를 구성하는 공원녹지, 가로, 건축물 등의 공간 구성 요소에 스마트 도시설계 기법을 적용할 때 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김용국 부연구위원, 송유미 연구원, 조상규 선임연구위원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공원 및 가로 공간의 설계·관리 방안’ auri brief를 17일 발간했다.

연구진은 브리프를 통해 “스마트도시서비스는 공간을 기반으로 공급·경험되기 때문에 가로, 공원, 건축물 등으로 구성된 일정 범위의 구역을 의미하는 지구 단위의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지역·지구 단위 스마트도시계획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스마트도시계획 체계는 국가 단위의 스마트도시종합계획, 도시 단위의 스마트도시계획, 개별 사업 단위의 스마트도시건설사업으로 구성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도시 인증 대상을 기업중심에서 시민까지 확대하고, 시민의 일상적 생활공간 범위인 지역·지구의 스마트 인증 기준과 방법론을 마련한 후 스마트도시 인증 대상 범위에 스마트지역·지구를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펜트 기사 자세히보기

LH, 세종 중앙공원에 '스마트공원 플랫폼' 출시

11월 개방하는 세종 중앙공원 체육시설에 적용

LH(사장 변창흠)는 시민이 공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공원 플랫폼을 세종 중앙공원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공원 플랫폼은 시민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공원시설을 실시간으로 예약·이용하고, 불편사항 등 사용후기에 대해 관리자와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 대상은 오는 11월 개방하는 세종 중앙공원에 설치된 체육시설(야구장‧축구장 등 7종 17면) 등으로, 이번 플랫폼 출시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참여와 소통 기반의 커뮤니티형 공원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세종 중앙공원’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앱 이용자 누구나 세종 중앙공원 체육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스마트공원 플랫폼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시민중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라펜트 기사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