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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도 인걸도 간데 없는 도시 ; 평양시 수정

월간 환경과조경1997년5월109호l환경과조경
필자는 내 고향 평양을 1947년 여름 이웃 할머니와 동생의 손을 잡고 남쪽을 향해 떠났다., 낯선 안내원에게 자식을 남쪽에 데려가 달라고 내맡기면서 불안해하며 기차가 모퉁이를 돌아서기 까지 어머니가 흔드셨던 빨간 부채를 뒤로 남긴채였다, 우리 식구들은 세팀으로 나뉘어서 월남했다, 온가족이 함께 물러서 내려온다고 하는것은 위험한 모험이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44년만인 내게는 운좋게 내 고향인 평양
박영숙  ·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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