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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직공무원이 되는길 ; 조경직 공무원으로 한걸음

계간 조경생태시공2008747l조경생태시공

2006년 6월 12일부터 실시된 국가직 공무원 직제 개편의 골자는 기존의 10개 직군 57개 직렬을 행정(14직렬)과 기술(17직렬) 2개 직군 31개 직렬로 통폐합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조경분야에게 있어 당시 직제 개편이 갖는 의미는 상당히 컸다. 오랜 염원이었던 공무원 조경직류가 드디어 신설되었던 것이다. 이 개편안으로 인해 국가직 공무원에서 조경직은 기술직군 임업직렬에 산림조경직류와 시설직렬에 시설조경직류가 신설되었다.
그리고, 2007년 1월 5일부터 적용된 지방직 공무원 직제에서도, 임업직의 반발과 당시 조경단체들의 강력한 대응이 없어서 시설조경직의 신설은 불발이 되었지만, 역시 녹지직렬 하에 조경직류가 신설되면서 조경직 공무원은 현실이 되었다.

조경직 공무원 얼마나 뽑는가.
조경직제 신설이후, 중요한 것은 각 지자체에서 조경직 공무원을 많이 뽑도록 하는데 있었다. 작년 2007년은 직제 신설이 확정되고 공무원 임용공고를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있지 않았다. 변화된 직제에 대한 지자체의 이해가 많이 부족했고, 대부분의 지자체는 기존의 임업직 임용공고를 냈다가 변화된 직제에 맞추기 위해 산림자원직으로 일괄 변경하여 재공고하는 과정을 거칠 정도로 조경직 임용에 대한 고민을 할 만한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 결과 2007년에는 서울, 인천, 경남 3개의 지자체에서만 선발을 하였으나, 올해는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 총 80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최초의 7급 조경직 공무원이 공채로 탄생될 예정이다. 국가직 공무원의 시설조경직은 아직 한명도 임용공고를 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조경직 공무원 임용은 앞으로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박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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