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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개나리푸르지오

월간 환경과조경200611223l환경과조경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5-1
대지면적 : 16,397㎡
조경면적 : 7,040㎡
발주 : 개나리3차재건축조합
시공 : ㈜대우건설(대표 박세흠, 조경총괄 최병호)
조경기본설계 : 그룹 한
조경실시설계 및 시공 : 영산조경㈜(대표 최영대, 현장소장 이규원)
세대 수: 5개동 332세대

 

개나리 푸르지오의 조경은 주변의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단지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양적인 측면보다 질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 단정하고 세련되며 절제된 디자인으로 품격 있고 고급스럽게 조성되었다.

단지의 상징적 이미지를 갖는 주출입구는 도로중앙에 녹지대를 확보하여 대형 느티나무를 3열로 식재해 느티나무터널로 조성해 진입감을 높이고 있다. 주출입로 양쪽에는 고급 석재로 마감한 반원형의 장식문주를 조성하고, 입주민의 진출입이 많은 야간시간대를 고려하여 경관조명을 설치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형성했다. 주출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문경석 켜쌓기로 처리된 벽천이 조성되었는데 시원한 물소리가 입주자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벽천은 주진입로와 지하주차장으로 통하는 동선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시각적 초점이 되는데, 공사과정에서 노출되어 있던 드라이에어리어를 석재로 마감해 장식 벽천으로 조성한 것이다.

 

단지 전체의 조경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중앙광장의 조경은 기존의 생태연못으로 계획되었던 것을 과감히 현대적인 분위기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정형적인 수로 및 연못을 조성하고 수직라인 포장형태를 교차시켜 기하학적인 절제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 연못과 접하는 부분에는 전통정자를 두어 현대적 분위기의 전통적 수공간으로 조성했는데, 서양의 Canal과 정형적 형태의 전통적 방지 연못의 개념을 조화시켜 동서양의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낙차가 없는 잔잔한 수경공간으로 조성된 수로에는 LED라인조명과 시간마다 색이 변하는 LED조명을 설치하여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선사해 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손석범  ·  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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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m@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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