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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월간 환경과조경200711235l환경과조경

위치 _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 44-1
대지면적 _ 1,016,026㎡
개발면적 _ 409,917㎡
조경면적 _ 79,000㎡
건축규모 _ 대학본부 외 13개동
발주 _ 단국대학교
조경설계 및 특화설계 _ 도연design(주)(대표 안재우)
조경시공 _ 도연조경(주), 상록조경
특화시공 _ 도연조경(주)
공사기간 _ 2007. 3. ~ 8.

 


“자연속의 대학, 문화속의 푸르름” Natured Green University & Cultured Green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이전계획을 추진한 지 10여년이 흘렀다. 이제는 1만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의 입주와 함께 훼손되어진 부지에 녹음이 우거져 죽전캠퍼스는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조경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구상, 계획, 시공과정에서 시간과 예산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단지의 고저차 100m, 전체 암반으로 이루어진 부지, 무분별하게 끊어진 생태공간 이 모든 것이 난제였다.

공간별주요계획
- Main Water Zone
주출입구에서 바라보이는 이 공간은 단국대의 첫인상을 가늠하는 공간으로 장식가벽을 이용한 제1의 수水공간, 자연 구배로 이어지는 낙차화된 제2의 수水공간 그리고 모아진 물의 화합장인 제3의 수水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공간만의 정적인 이미지와 흐르는 물의 역동적인 이미지의 조화를 통해 단국대의 활력과 강한 이미지를 표출하고자 했다.
자연형 구배를 이용한 캐스캐이드(cascade)와 노단식 수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과 벽면에 설치된 벽천에서 떨어지는 물이 모아져 단국대학교의 영원함과 화합을 의미하고 있다.

 

 

-Step Water Zone
보행자만의 출입이 가능한 중앙 계단부는 단조롭고 지루한 느낌을 탈피하고 보다 생동감 있고 변화무쌍하며 획일적이면서도 강하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수로(水路)를 조성함으로써 거대하고 야심찬 대륙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차 90m, 길이365m로 캠퍼스 중앙을 가로지르는 생동감있는 수로는 부분적인 곡선을 도입해 자연흐런 물의 흐름을 유도하고 있으며, 인공 계단의 지루함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학생들의 휴게 및 담소공간으로써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 Ecological Park Zone
생태공원은 캠퍼스 측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었다. 암반을 깎은 부분에 단국대학교의 웅대한 비전을 담은 자연형 폭포를 만들고, 폭포 아랫부분에는 연못과 실개천이 흐르는 친환경 폭포공원이 조성되었다. 폭포공원은 자연수를 활용하고 있으며, 폭포에서 시작된 계류는 캠퍼스 진입로까지 하나의 덩어리로 연결하여 리듬감 있으면서도 다양한 시각적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단국의 의지인 인내와 영원함을 표출하고 있다.

 

- Dankkook Plaza Zone
역사적인 세계 평화에 기여한 100인을 상징한 공간으로 광장, 기념식수원, 부조가벽, 세계의 식물원(추후 온실계획)을 조성하여 역사성을 고취하여 단국인의 세계에 대한 이해와 인류공존에 대한 숭고한 이념을 갖출 수 있는 또다른 광장으로 조성하였다. 평화광장은 단국대를 상징하는 친근하면서도 현대적이며 기능적인 공간으로서의 계획에 중점을 두었다.

 

단국대학교는 개교 60주년에 맞추어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죽전캠퍼스 시대를 열며, 새로운 비상飛上을 시작했다. 그간 많은 고난과 어려움 속에도 굴하지 않고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추후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단국대학교로서 친환경 생태 대학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김병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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