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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9회 농촌어메니티 환경디자인공모전

월간 환경과조경201111283l환경과조경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계획학회는 농촌 공간에 존재하는 어메니티 자원의 잠재된 부가가치를 개발하고, 농다움을 표현하는 공간 설계 및 계획 기술을 증진시키고자 제9회 농촌어메니티 환경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하였다. 환경설계 분야와 환경시설물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휴경지와 폐교, 자투리 땅 등 활용되고 있지 않은 유휴 공간의 창조적 디자인과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미래 농촌 디자인이 주제로 제시되었다. 심사결과 총30점(환경설계 20점, 환경시설물디자인10점)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환경설계 분야에는 “‘미친’어암리, ‘4色(사색)’에잠기다”를 출품한 전원건축·SK커뮤니케이션즈의 김영동, 임세환, 이운의 씨가, 환경시설물 분야에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출품한 경희대학교의 김건우, 김건영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환경설계 부문 대상작을 소개한다.

 

환경설계 분야 대상_ ‘미친(渼·美·味, 親)’어암리, ‘4色(사색)’에잠기다
김영동+임세환+이운의(전원건축·SK커뮤니케이션즈)

 

배경
어암리를 굽이굽이 지나가는 박대천은 지역민들의 소망을 담고 흐른다. 또한 수많은 생명체와 역사를 안고 흐르며 굽이치며 흐르는 크고 작은 물줄기에는 어김없이 마을이 자리하고 있고, 또한 그 마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러한 지역민의 젖줄이자 삶의 터전인 박대천이 사람들의 각종 이기심에 신음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소외된 어암리 주민 간의 괴리를 극복하는 지역 어메니티 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상생의 길을 찾는, ‘미친(渼·美·味, 親)어암리, 4色(사색)에 잠기다’라는 농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손석범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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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m@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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