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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올해의 조경인 _ 학술분야: 양홍모

월간 환경과조경201312308l환경과조경
대규모 개발로 인한 회색도시의 시대가 지나고 ‘녹색’이 주목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녹색환경, 녹색성장, 녹색건축, 녹색기술, 녹색복지. 최근 몇 년간 화두로 떠오른 정책·기술적 단어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조경계에서도 ‘녹색’ 운동이 활 발히 전개되었는데, 녹색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조경의 정체성과 영역을 확산하기 위해서였다. 그 중심에는 양홍모 교수가 있었다. 지금도 ‘녹색기반법’의 국회 발의 및 통과에 몰두하고 있다는 그는 녹색인프라 구축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사)한국조경학회 회장과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분야발전을 위해 노력한 일들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같습니다.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양홍모 교수는 2011년부터 2년간 학회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수상소감을 전했지만, 임기 동안 녹색인프라 운동 전개, 산림청의 도시숲법 제정추진 반대, 조경관련 법제·개정 추진, 중앙부서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그가 ‘제16회 올해의 조경인’ 학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데에는 임기 내 업적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지금도 (사)한국조경학회 상임고문으로서 법제·개정을 추진하고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조경분야의 학술·제도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_ 박소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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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_ 박상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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