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 from mg_magbook where vadm='1' and odate<='1758898800' and magb_id='211' and gbn='04'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 저자
  • 찰스 왈드하임 (김영민 옮김)
  • 출판사
  • 도서출판 조경 |출간일 2007.12.00
  • ISB(S)N
  • 978-89-85507-51-6|판형(페이지) (335)
  • 절판 가격
  • 15,000원-%13,500
바로구매       
판매자 : 도서출판 조경 | 문의 : Tel. 031-932-3122 | E-mail : lafent@naver.com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도서출판 조경 와(과) 라펜트와의 계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므로 배송, 반품, AS 등에 대해서는 도서출판 조경 (으)로 문의 바랍니다.
2006년 Princeton Architectural Press에서 출간된
의 완역본!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경관이 현대 도시 계획의 기본 구획 단위로서의 건축을 대체하고 있는
오늘날의 도시적 상황에서 진행 중인 학문적 재편성에 대하여 말한다.
학문적 영역을 넘어, 여러 분야에서 경관은
현대 도시를 드러내는 렌즈가 됨과 동시에 이를 구축하는 매체가 되고 있다.

건축, 도시, 조경의 하이브리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읽다......


이 책은......
이 책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라는 새로운 문화적 생산 영역의 목표와 그 기원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열네 명의 작가들의 글을 모았다. 이 책과 이 책이 구상하는 ‘새로운 언어’는 현재 도시에 대한 논의에 있어 급변하는 경관과 관련된 상황을 기술하고자 한다. 이 책이 기록하는 새로운 담론은 지난 몇 년간 많은 건축가, 조경가, 도시계획가들의 작업 속에서 발견되는 경관에 대한 새로운 관심에 대해서 말한다. 따라서 이 논제들은 전통적인 학제나 전문적 영역, 그리고 비평적 범주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새로운 사조가 주는 충격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대상과 언어에 대한 최근까지의 연구와 실천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글들로 이루어진다.
제임스 코너(James Corner)는 테라 플럭서스(Terra Fluxus)에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주요 현안을 위한 학문적, 실천적 토대에 대해 기술하면서, 건축, 도시 디자인 그리고 최근 도시계획의 전통적 영역에서 높아진 경관에 대한 관심을 재조명한다. …… 코너에 이은 찰스 왈드하임의 ‘어바니즘으로서의 경관(Landscape as Urbanism)’은 지난 25년간 경관과 어바니즘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논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대한 탐색은 탈산업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와 관련된 건축가들의 담론에서도 나타나는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실천은 특히 산업이 떠나간 흔적 뒤에 남는 유기, 오염, 사회적 병폐의 현상을 겪는 대상지에서 그 힘을 발휘한다.
그래엄 쉐인(Grahame Shane)은 산업의 탈중심화에 대한 여러 연구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대한 오늘날의 관심이 한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 에세이를 통해, 쉐인은 증가 일로에 있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관련 문헌을 조사하는 한편,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논의와 관련된 기관들과 인사들을 추적한다. 리처드 웰러(Richard Weller)의 ‘수단성의 기술(An Art of Instrumentality)’은 탈산업화, 기반시설, 전통적 도시 영역의 급속한 상품화와 관련된 오늘날의 조경 실무를 살펴본다. 이러한 입장에서 그는 코너(Corner)와 다른 이들의 작업을 인용하면서, 조경과 도시화의 다른 영역들―토목, 부동산, 디자인을 포괄하는―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는 실천 영역으로서의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개념화하고 있다.
‘움직임 속의 시각: 시간 속의 경관을 표현하기(Vision in Motion: Representing Landscape in Time)’에서 크리스토프 지로(Christophe Girot)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주제를 이해하고자 새로운 재현의 양상, 그중에서도 특별히 시간적 매체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를 위해 그는 경관 매체 속에서 나타나는 시각적 이미지의 순간성, 주관성, 중심성에 초점을 맞춘다. 줄리아 처니악(Julia Czerniak)은 다양한 학제와 업역 그리고 세대적 경계를 넘나드는 ‘대상지(site)’라는 주제를 해석하면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틀을 이용한다. 그녀의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되돌아보기: 대상지에 대한 성찰(Looking back at Landscape Urbanism: Speculations on Site)’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스트의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암시하는 한편, 독자에게 복잡한 개념적 장치로서 디자인 프로젝트의 대상지를 고찰해보기를 촉구한다. 린다 폴락(Linda Pollak)은 도시 조경의 작업이 주는 근본적인 교훈에 대한 관심을 ‘구축된 대지: 스케일에 대한 질문들(Constructed Ground: Questions of Scale)’에서 계속 풀어나간다. 그녀의 글은 공간에 내재된 스케일에 관한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분석을 통해 사회적, 스칼라적 차원과 관련된 여러 현대 도시 조경을 읽어낸다.
‘저항으로서의 장소: 유럽의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Place as Resistance: Landscape Urbanism in Europe)’을 통해 켈리 섀넌(Kelly Shannon)은 도시 구조의 상업화에 저항하는 메커니즘으로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주목하며, 유럽 조경의 실무에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대두하게 된 과정을 연대기 순으로 분석하였다. 엘리자베스 모솝(Elizabeth Mossop)은 경관과 기반시설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분석하면서 도시 기반시설의 영역으로 경관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키고자 한다. 재클린 타톰(Jaqueline Tatom)은 조경 실무의 한 핵으로서 도심 고속도로의 역사와 미래를 연대기적으로 기술한다. 19세기에서 20세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타톰은 특히 사회적, 생태적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문화적 소산으로서 고속도로와 도시 구조의 통합에 대한 최근의 관심을 조명한다.
앨런 버거(Alan Berger)는 ‘드로스케이프(Drosscape)’에서 탈산업화(de-industrialization)의 물결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엄청난 규모의 버려진 땅을 정의하기 위한 개념적, 분석적 틀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부지를 보다 큰 차원의 폐기물 경제의 일부라고 이론화하면서, 버거는 산업이 떠나간 뒤에 남은 땅을 활용할 방안을 찾아낼 실천의 틀로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주창한다. ‘교환의 경관: 대상지의 재정의(Landscape of Exchange: Re-articulating Site)’에서 클레어 리스터(Clare Lyster)는 도시계획의 한 토대이자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대한 오늘날의 관심을 설명할 수 있는 한 근거로서 변화하는 경제 활동의 스케일에 대해 기술한다. 도시 구조에 대한 여러 역사적인 예를 통해 리스터는 저스트-인-타임이라는 새로운 생산 방식이 요청하는 물류분배적, 작동적 차원의 과제와 후기산업적 상업 활동의 패러다임을 수평적 경관의 교환에 상응하는 것으로 본다. 피에르 베랑저(Pierre Belanger)는 현대 산업활동이 만들어내는 표면에 관심을 갖고, 북미 대륙의 인공적 경관에 대한 역사적인 관점의 연구를 진행한다. 베랑저는 고속도로와 항구에서부터 복합 운송 허브와 자유무역지대까지, 도시화된 표면의 수평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대륙을 가로질러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아스팔트의 경관과 관련된 사회적, 기술적 중대 사건을 추적한다. 본 저작은 북미에서 공공사업과 관련한 실무가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대한 크리스 리드(Chris Reed)의 고찰로 결론을 맺는다. 19세기에서부터 20세기까지의 다양한 공공사업을 열거하면서, 리드는 공공사업이 착안되고 수주되기까지의 조직, 정치, 절차상의 상황과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스트의 실무적인 역할을 같은 선상에서 기술한다.
이 모든 에세이들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위치, 실천 그리고 그 구체적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이와 동시에, 이들은 지난 25년간 도시와 관련한 디자인 분야의 이론 가운데서 가장 의미 있는 발상의 전환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이 새로운 모색과 연관된 국제적 공감대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한다.
- “서문” 중에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라는 개념이 등장한지 10년이 지났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등장하였을 당시 20세기 말의 조경계 전반에는 심각한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었다. 라빌레뜨 공모전을 계기로 시작된 유럽의 젊은 건축가들의 영역파괴적인 혼성적 프로젝트들은 형태적인 실험만을 반복해오던 조경 디자인계에 자조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불러일으켰으며, 당시 조경의 이론은 이안 맥하그라는 거대한 나무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를 대체할 조경의 패러다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새로운 구세주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제서야 모더니티라는 주제를 탐색하던 조경의 이론 보다는 해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과 같은 건축 이론의 언저리를 배회하고 있던 젊은 세대의 조경가들은 조경의 새로운 ‘이즘(ism)’이 될지도 모르는 새로운 개념에 열광했다(당시 조경 이론의 부재에 실망한 이 젊은 세대의 조경가들이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당사자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뒤로 10년이 지난 지금,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그때처럼 조경이 처한 문제를 모두 해결해줄 찬란한 청사진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은 않다. 아직도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다소 모호하고 추상적인 이론적 토대와 10년이라는 세월에 비해 미약한 가시적 성과물들에 대하여 새로운 세대의 조경가들은 냉소적인 비판을 던지곤 한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The Landscape Urbanism Reader』은 이론으로서는 그다지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가 되어버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대한 미래와 반성을 이야기하고자 하며, 지난 10년간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행보를 정리하고자 하는 책이다. …중략… 이 책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라는 개념이 아직 진행 중임을 말하고 있다. 즉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종결된 형태의 이론이라기보다는 발전 중에 있는 이론인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그 다양한 사고의 층위는 거세된 채 몇 가지 요소로만 과도하게 축약된 설계 전략으로서만 소개되어왔다. 그러나 이 책의 번역 의도는 단순히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외국에서 발생한 이론을 올바로 국내에 도입하고자 하는데 그치지는 않는다. 설령 이 이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전제가 된다고 해도 미국과 유럽의 사회적, 문화적 상황을 통해 발전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한국 조경, 도시 관련 디자인의 새로운 청사진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시 커다란 오류를 범하는 일이 된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한국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한국적 상황에 맞는 해석을 거쳐야 한다. 어쩌면 새로이 아시아, 혹은 한국이라는 상황 속에서 재탄생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새로운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것이 이 책을 읽은 디자이너들과 이론가들의 새로운 과제일지도 모른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찰스 왈드하임 (김영민 옮김)  ·  
다른기사 보기

새로나온 책

  • 화훼장식 기능사 실기
    권오향 /2010.01.00
    교학사
    2009년에 화훼장식 기능사 실기문제가 공개가 되면서 많은 진통을 겪게 되..
  • senior health-care residence
    정보없음/2006.00.00
    rikuyosha
    ***** SENIOR HEALTH-CARE RESIDENCE ***** new lifestyles in sen..
  • 조경수 병해충 도감
    나용준,우건석,이경준 /2009.06.00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이 책은 조경용으로 쓰이는 수목의 전반적인 건강 진단, 피해 원인 규명, ..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환경과조경
  • 조경생태시공

커뮤니티